토양 개선부터 식재까지 공단 전문 인력이 직접 참여

청라호수공원에 새로운 수국 명소가 조성됐다. 인천시설공단은 청라공원사업단이 청라호수공원 '생태축제의 섬'에 조성한 '꽃담길 수국원'을 15일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국원은 기존 초화원 부지를 새롭게 정비해 조성됐다. 공단은 지난 3월부터 정밀 토양진단과 토양 개량 작업을 진행한 뒤 전문 인력이 직접 식재에 참여해 정원을 완성했다.
정원에는 관목 3,000주와 수국 1,280주, 초화류 2,000본 등 모두 6천여 주의 식물을 다층 구조로 심었다. 기존 '돌담길 수국원'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조성해 더욱 풍성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꽃담길 수국원'이라는 명칭은 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정원 입구와 현판, 수종 명패 등 부대시설도 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개장 이후 오는 24일까지 QR코드를 활용한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전광판과 현수막을 통해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조성 성과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인천시설공단 관계자는 "이번 수국원은 단순한 꽃 식재를 넘어 토양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개선해 건강한 생육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공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특색 있는 공원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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