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등교 거부 아동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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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등교 거부 아동 지원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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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전문기관·보호자 한자리에…학교 적응 어려움 해법 함께 모색
현장 사례와 보호자 경험 공유…아동·청소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논의
정신건강 지원부터 학교 복귀까지…교육 현장 협력 네트워크 강화
지난 10일 관내 교사와 유관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 지원 역량 강화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

[뉴스타운/김병철 기자]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청소년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 협력 강화에 나섰다. 최근 학생들의 등교 어려움과 심리·정서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교사와 전문기관, 보호자가 함께 해법을 공유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성장관 대회의실에서 관내 교사와 유관기관 종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적응 지원 역량 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 현장에서 증가하고 있는 등교 어려움 사례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학생 개개인의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학교와 정신건강 전문기관, 지역사회가 긴밀하게 협력하는 통합 지원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정신건강 분야 전문가 강의를 시작으로 교육 현장의 실제 사례 발표와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생들이 학교생활에서 겪는 심리적 어려움과 사회적 요인을 함께 살펴보며 조기 발견과 맞춤형 개입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무엇보다 학교 밖 청소년 보호자가 직접 연단에 올라 자녀를 양육하며 경험한 어려움과 학교 및 지역사회에 바라는 점을 진솔하게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보호자의 실제 경험이 학생과 가족의 입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며, 학교 현장에서도 보다 세심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사는 "등교 거부를 단순히 학생 개인의 의지 문제로 바라보기보다 심리적·환경적 요인을 함께 살펴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학생을 이해하고 지원하는 시각을 넓힐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송경수 만세구보건소장은 "이번 세미나가 교육 현장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아동·청소년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더욱 촘촘하게 연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교와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정신건강 지원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시아동청소년정신건강복지센터는 상담과 교육, 예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프로그램과 교육 일정은 센터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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