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콥스키 명작 발레 김해문화의전당 무대 올라
날짜별 다른 주역 캐스팅으로 색다른 매력 선보여

세계적인 클래식 발레 명작 '백조의 호수'가 올여름 김해를 찾는다. 유니버설발레단이 선보이는 이번 공연은 2026년 비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만날 수 있는 전막 공연으로, 지역 공연예술 애호가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김해문화의전당은 오는 8월 7일 오후 7시 30분과 8일 오후 3시 마루홀에서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전막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러시아 정통 발레의 계보를 잇는 마린스키 스타일의 공연으로, 1992년 마린스키 발레단 예술감독을 지낸 올레그 비노그라도프가 완성한 버전이다. 원작 4막을 2막 4장으로 재구성해 극적 긴장감을 높였으며, 섬세한 감정 표현과 서정적인 무대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신비로운 백조 군무와 강렬한 흑조 군무가 만들어내는 대비는 작품의 대표적인 명장면으로 손꼽힌다.
'백조의 호수'는 표트르 차이콥스키의 음악과 마리우스 프티파, 레프 이바노프의 안무가 결합한 고전 발레의 대표작이다. 고전 발레 3대 명작 가운데 하나로, 사랑과 배신, 운명과 희생을 아름답고 장대한 무대로 풀어내며 오랫동안 전 세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해 공연은 날짜별로 다른 주역이 무대에 올라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8월 7일에는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 무용수 홍향기와 이동탁이 오데트와 지그프리드 역을 맡고, 8월 8일에는 차세대 주역인 서혜원과 유주형이 같은 배역으로 출연해 각기 다른 해석과 개성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영식 김해문화관광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세계적 수준의 클래식 발레를 통해 시민들이 잊지 못할 감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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