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벡이 글로벌 파트너사에 기술이전한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의 핵심 원천특허가 최근 유럽특허청(EPO)에 등록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현재 미국에서 임상 2상 개발이 진행 중인 재생 기반 폐섬유증 치료 후보물질의 핵심 기술과 관련된 내용이다.
등록된 특허는 ‘섬유화 예방 및 치료용 펩타이드’ 기술에 관한 것으로, 섬유화 반응과 관련된 신호 전달 경로를 조절하는 동시에 조직 기능 회복을 유도하는 기술을 포함하고 있다.
나이벡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해당 기술에 대한 권리 범위를 유럽 시장까지 확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유럽 지역 임상 개발과 허가, 상업화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발성 폐섬유증은 폐 조직에 섬유화가 진행되면서 호흡 기능이 저하되는 만성 질환이다. 질환이 진행될 경우 폐 기능이 점차 감소하며, 현재는 진행 억제를 목표로 한 치료가 주로 이뤄지고 있어 새로운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다.
나이벡에 따르면 글로벌 파트너사인 우르자바이오(UrzaBio)는 최근 미국흉부학회(ATS)에서 해당 후보물질의 임상 및 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개발 계획을 공개했다.
회사는 기술이전 계약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일부 적응증에 대한 권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 펩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비만, 뇌질환, 항암 분야 등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유럽 특허 등록은 글로벌 임상 개발과 유럽 시장 진출 과정에서 의미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재생 기반 펩타이드 기술의 지식재산권 경쟁력을 강화하고 개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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