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차량 생활 11년 주민 임대주택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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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차량 생활 11년 주민 임대주택 입주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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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행정복지센터·민간단체 협력 통해 주거 안정과 지역 정착 지원

남양주시 다산행정복지센터가 장기간 차량에서 생활해 온 주거취약 가구의 임대주택 입주 이후 생활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복지 지원에 나섰다. 해당 가구는 주민등록 말소로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긴급복지와 주거복지 연계를 통해 지난 4월 화도읍 임대주택에 입주했으며, 지역사회와 민간 후원까지 이어지며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남양주시에 따르면 27일 다산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주거취약 통합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주거 안정 상태와 지역사회 적응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장기간 열악한 환경에 놓였던 대상자의 생활 회복을 지원하고 입주 이후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상 가구는 11년간 차량에서 생활하며 건강관리와 일상 유지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주민등록 말소 상태로 의료서비스 이용에도 제한이 있었던 만큼 공공 차원의 복지 연계와 돌봄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센터는 해당 가구를 통합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한 뒤 긴급복지 생계비와 기초생활보장수급 신청을 지원했다. 이어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주택 사업과 연계해 지난 4월 화도읍 소재 임대주택 입주를 도왔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함께 진행됐다. 시 주택과의 주거복지사업을 통해 도배와 장판 교체가 이뤄졌고 생활용품 지원도 병행됐다.

민간 차원의 후원도 이어졌다. 다산2동 성당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난방비와 생계비를 지원했고, 다산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후원했다. 지역 기업인 굿모닝침대는 침대를, 주식회사 스테이박스는 장롱과 서랍장을 지원하며 주거 안정을 도왔다.

센터 관계자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주거 취약 가구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든 사례”라며 “앞으로도 민관협력을 기반으로 복합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통합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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