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주차난·복개천 등 ‘생활 민원’ 전면에 내세워… “현장에서 답 찾겠다”

인천 남동구 만수권 재선에 도전하는 이인교 인천시의원 후보가 기존의 일방적인 연설 위주 출정식에서 벗어나, 주민과 직접 대화하고 답을 구하는 ‘주민 토크쇼형 발대식’을 개최하며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21일 오후 4시 만수시장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이인교 후보가 강조하는 ‘생활 밀착형 정치’의 시작을 알리는 무대였다. 이날 행사는 정치인의 일방적인 공약 나열 대신, 지역 주민과 상인들이 마이크를 잡고 현장에서 즉석 질문을 던지면 이 후보가 이에 대해 상세히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크쇼의 핵심 의제는 주민들의 삶과 직결된 ‘만수권 3대 현안’인 ▲재건축 ▲주차난 ▲복개천 정비였다.
주민들은 재건축 분담금 부담과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를 쏟아냈고, 이 후보는 “재건축은 단순히 건물을 올리는 일이 아니라 주민의 삶터를 바꾸는 일”이라며 “행정 협의와 제도적 지원을 총동원해 주민의 경제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해법을 찾겠다”고 했다.

주차난 문제에 대해서도 이 후보는 “정치적 구호가 아닌 실질적 인프라 확보가 우선”이라며 공영주차장 확충 및 자투리 부지 활용, 복합주차시설 검토 등의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특히 복개천 정비 사업과 관련해서는 생태하천 복원과 주차 공간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균형 잡힌 개발’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이해를 구했다.
이번 토크쇼형 출정식을 지켜본 지역 정가에서는 “단순한 세 과시용 행사를 넘어, 지역 현안에 대한 후보의 이해도와 소통 능력을 검증하는 자리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후보가 주민들과 마주 앉아 민원을 직접 경청하고 즉석에서 해결 의지를 피력한 모습은, 권위적인 정치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주민편의 정치인’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려고 했다는 분석이다.

이인교 후보는 “초선 시절 원내대표와 예산결산위원회 활동을 하며 현장에서 뛰는 법을 배웠다면, 이번에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는 법을 배우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다면, 유정복 시장 후보, 박종효 구청장 후보와 긴밀히 협력해 만수권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인교 후보 측은 앞으로도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현장 소통 중심의 행보를 이어가며, 주민들의 생활 민원을 해결하는 ‘실무형 해결사’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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