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발달장애인, 태권도로 건강과 자신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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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 발달장애인, 태권도로 건강과 자신감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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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 사업 선정으로 4월부터 전문 수련 과정 본격 운영
도복 등 전액 지원… 송호대 교수진 지도 아래 20회기 진행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주관하는 ‘2026 태권도 희망나눔 교실’의 수행 기관으로 낙점되면서, 지역 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무예 교육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적 후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며, 체육 활동 접근성이 낮은 소외 계층에게 태권도 학습권을 보장해 신체적 발달과 정서적 치유를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교육 과정은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1시에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총 2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수련 대상은 성인 발달장애인 15명으로 구성되며,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시작으로 품새와 겨루기, 격파 등 단계별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소화할 예정이다. 원활한 수업 운영을 위해 태권도진흥재단은 지도 강사비와 수련용 도복, 각종 교육 기자재 일체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현장 지도는 송호대학교 복지건강융합과 박달수 교수와 박광필 보조사범이 맡아 전문적인 훈련을 책임진다. 박성길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지원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에게 양질의 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 점에 의미를 부여하며, 수련생들이 태권도를 통해 성취감을 얻고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복지관 측은 향후에도 외부 자원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장애인들의 문화 및 체육 활동 범위를 넓혀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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