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그늘을 그린 누아르 드라마 상영
부산국제영화제 주목작 지역 관객과 만난다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여는 영상미디어센터 기획

현실의 그늘 속에서 내려야 하는 선택은 언제나 단순하지 않다. 김해문화의전당이 일본 누아르 영화 ‘’를 통해 사회와 인간 내면을 응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재)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2026년 1월 씨네마루 상영작으로 영화 어리석은 자는 누구인가를 선보인다. 작품은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를 배경으로 범죄 조직 말단에 속한 세 남자가 맞닥뜨리는 사흘간의 선택과 갈등을 따라간다. 각 인물의 시선을 교차시키는 서사는 현실과 판단의 경계를 촘촘히 그려내며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 영화는 부산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주목을 받았고,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작품성과 함께 높은 평가를 얻었다. 도시의 어두운 이면을 배경으로 한 누아르적 미장센 속에서, 인물들은 사회 구조와 개인의 선택이 어떻게 맞물리는지를 보여준다.
연출을 맡은 나가타 고토 감독은 일본 젊은 세대가 마주한 금전적·정신적 빈곤과 도시의 불안을 작품의 중심에 놓았다. 겉으로는 질서정연해 보이는 사회 이면의 균열을 누아르 장르로 드러내며, 관객에게 불편하지만 외면할 수 없는 질문을 던진다.
이번 상영은 흥행 위주의 상업 영화와는 다른 결의 작품을 통해, 지역 관객에게 사유와 성찰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김해문화관광재단 영상미디어센터는 앞으로도 국제적 메시지와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하며 지역 영화 문화의 저변을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영화는 1월 중 김해문화의전당 영상미디어센터 시청각실에서 정기 상영되며, 요일별로 다른 시간대에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관람 안내는 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과 전화 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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