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의 독과 통증 억제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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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의 독과 통증 억제 가능성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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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벌에 찔려도 죽지 않은 참개구리.
- 얼굴이나 입안을 말벌에 찔려도 죽지 않아
일본 고베대학 홈페이지 캡처 

참개구리(Rana nigromaculata, 殿様蛙)는 말벌의 독침의 반격을 받아도 죽지 않고 포식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일본의 곤충학자이자 생태학자인 고베대(神戸大)의 스기우라 신지(杉浦真治) 교수 등의 연구팀이 4일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6일 보도했다.

중요한 것은 독침을 견디는 구조를 알면, 벌의 독과 통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아시아 대말벌의 독침 / 사진=고배대학 홈페이지 

말벌의 독은 심한 통증과 조직 파괴, 용혈, 심장 기능 장애 등을 가져오고, 쥐 등 작은 동물은 죽을 수 있다. 새와 거미가 포식자로 알려져 있지만, 참개구리 위()에서도 시체가 발견되었다.

연구팀은 야생의 참개구리 1마리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크기와 강한 독성을 가진 스즈메바치(말벌 : 아시아 대말벌) 종을 1마리씩 주었다. 그 결과, 참개구리 45마리 중 43마리가 말벌을 덮치고, 37마리가 포식에 성공. 얼굴이나 목구멍, 입안을 반복해서 찔렸지만, 쇠약하거나 죽지 않았다고 한다.

혀나 목구멍 등이 말벌의 침(바늘)에 견딜 수 있는 것, 해독 작용과 통증을 느끼지 않는 구조가 작동하는 것 등으로 생각된다는 것이다. 스기우라 교수는 독에 대한 내성(耐性)과 통증을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해명할 수 있다면, 진통과 항염증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곤충 생태학 교수는 말벌에 찔리고 있는데 포식하고 있다는 놀라움. 아픔이 전해지고 있지 않는지, 진짜는 아픈지 등 흥미롭고, 향후의 연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참개구리의 말벌 포식행동 / 사진=고베대학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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