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베트남서 ‘K-베트남 밸리’ 성공 교두보 확보… 문체부 장관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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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베트남서 ‘K-베트남 밸리’ 성공 교두보 확보… 문체부 장관 초청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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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우호대표단, 베트남 방문으로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 해외 협력 기반 마련
사진 = 봉하군 제공

봉화군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 역점 사업인 ‘K-베트남 밸리 조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베트남 현지에서 전방위적인 외교 활동을 펼쳤다. 군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베트남 뜨선시와 하노이 등을 방문한 우호대표단이 대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K-베트남 밸리는 한국과 베트남의 역사적·문화적 연결고리를 활용해 봉화군을 양국의 문화교류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대표단은 자매결연 도시인 뜨선시의 공식 초청으로 리왕조 창건 기념 ‘덴도축제’에 참석해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는 한편, 베트남 정부 및 민간 기구와 접촉해 사업 추진을 위한 해외 지지 기반을 다졌다.

이번 방문의 가장 큰 성과 중 하나는 고위급 인사 초청을 통한 정부 간 협력 확대다. 대표단은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를 방문해 2025년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인 베트남 문체부 장관을 봉화군으로 초청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전달했다. 이 서한문은 경상북도지사, 봉화군수, 동양대학교 총장이 공동 명의로 작성했으며, 장관의 방문이 성사될 경우 사업은 양국 정부의 공동 목표로 격상되어 추진 동력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하노이한인회와 삼성전자 박닌성 공장 등 현지 진출 기구 및 기업과의 면담에서도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K-베트남 밸리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향후 사업 과정에서 민간 차원의 참여와 구체적인 역할 분담을 진지하게 검토하기로 약속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방문은 경제,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베트남 현지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분수령이 됐다”며 “해외 협력 네트워크와 현지 진출 기업과의 공조를 통해 K-베트남 밸리를 양국 상생 발전의 상징적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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