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I 안부전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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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I 안부전화 서비스"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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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잘 드셨어요?” 市 치매안심센터, AI기술 치매노인 투약 확인 등에 활용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안부전화 서비스’ 포스터
경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AI 안부전화 서비스’ 포스터

경주시가 인공지능 상담사가 치매환자·독거노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묻는 ‘AI 안부전화 서비스’를 지난달부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주 1~2회 일정한 시간에 안부 전화를 걸어 건강·식사·투약 등을 주제로 대화를 이어나간다.

대화에서 위기 징후가 감지되면 관제센터 상담사가 직접 대응한다는 점에서 고독사 등 치매 사각지대 대상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 서비스는 대화 내용을 기억해 지난 대화에서 나눈 내용을 되물어 정서적인 돌봄 제공뿐 아니라 폭염, 폭우 등 안전 문자와 연계하여 일상생활 안전에 대한 안내도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까지며 대상은 안부전화 서비스가 필요한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AI 안부전화 서비스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사람이랑 전화하는 것 같았고, 약은 잘 챙겨 먹었는지, 잠은 잘 잤는지를 물어줘 좋았다”고 답했다.

진병철 경주시보건소장은 “서비스 도입으로 치매로 인한 사회적 고립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경주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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