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김순자 봉사자, 하늘의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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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김순자 봉사자, 하늘의 별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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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동안 1만1,430시간 봉사활동으로 어려운 이웃 도와
밑반찬 만들기 활동 참여모습
고(故) 김순자 봉사자의 밑반찬 만들기 활동 참여모습(오른쪽)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7일 중구센터 소속으로 지역사회에 큰 공헌을 한 고(故) 김순자 봉사자가 향년 81세로 안타깝게 우리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과 함께 봉사에 참여한 전래놀이봉사단 문명신 회장은 “생전에 항상 밝고 재밌는 농담을 잘하던 큰 언니가 돌아가셔 마음이 아프지만, 고인의 뜻을 이어받아 남은 동생들이 언니 몫까지 더 열심히 봉사에 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故) 김순자 봉사자는 언제나 적극적이고 능동적이며 활달한 자세로 젊은 시절부터 지금까지 50년에 달하는 봉사의 의미를 한마디로 “그냥 퍼주고 베풀면 남어”라고 말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감을 줬다.

또한 1974년부터 무의탁 어르신 목욕 봉사를 시작으로 ▲무료급식소 ▲밑반찬 전달 ▲장애인 돌봄 ▲국제행사 지원 ▲의료 봉사 ▲환경정화 활동 ▲전래놀이봉사단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총 1만1,430시간에 달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배동수 센터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한 고 김순자 봉사자와 같은 이들이 예우받도록 여러 혜택을 행정안전부 등에 건의해 왔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노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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