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미우리신문은 2024년 11월 2일에 창간 150주년을 맞이해 미리 미래를 바라보는 ‘행동지침’을 책정했다고 6일 보도했다.
요미우리신문은 “창간한지 150년이 경과, 기술의 진전으로 정보 환경은 크게 바뀌었다”면서, “누구나 정보를 발신할 수 있게 된 한편, 세계에는 진위 불명의 정보가 넘쳐 가짜 뉴스나 음모론 등 심각한 사회 분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도 태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150주년의 고비를 맞이함에 있어서, “거듭 정확하고, 도움이 되는 정보, 공정한 언론을 제공할 것을 약속”하고, “보도를 통해 독자들의 신뢰에 대응하는 동시에 종합 미디어 그룹으로서 스포츠,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도 밝혔다.
신문은 “사회의 공기”로서의 사명을 완수, 미래에의 도전을 계속하기 위해, 이번에 전 사원의 나침반이 되는 “요미우리 행동 지침”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요미우리신문은 ▶ 자유주의 ▶ 인간주의 ▶ 국제주의에 근거, 공정한 보도와 책임 있는 언론에의 결의를 나타낸 “요미우리 신조”가 있다면서, 요미우리 행동지침에서는 이 기본이념을 근거로 차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마음에 두고 싶은 ▶ 신뢰 ▶ 도전 ▶겸손 등의 가치관을 문장화했다.
“신문사를 넘는 신문사”는 목표로 할 미래상이며,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공익성을 유지하고,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할 각오와 기존 신문사상에 얽매이지 않고 도전해 나갈 결의를 나타냈다고 요미우리는 밝혔다.
미래상의 실현에는 우선 도전의 정신이 빼놓을 수 없는 것을 명시하고, 타인의 의견을 듣고, 겸손한 자세로 계속 배우는 의지도 보여주었다. 공사(公私)가 조화를 이룬 일 방식의 추진은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직장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스스로를 높이고 사내외에서 연계를 강화하는 것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된다는 생각도 표현했다. 이러한 행동의 축적이 그룹의 근간인 신뢰를 양성한다고 했다.
행동지침은 격렬하게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요미우리신문그룹이 사명을 계속 하기 위한 나침반이 된다. 우리는 여기에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디디겠다고 맹세한다고 다짐했다.
*** 요미우리 행동지침 ***
우리는 “신문사를 넘는 신문사”를 목표로 한다. 변함없이 독자의 신뢰에 대처하고, 지금까지 없었던 가치를 창조한다. 길을 걷는 것은 매일 한 걸음 한 걸음 걷는 것이다.
- 도전을 즐기자. 호기심은 추진력이 된다.
- 겸손한 마음을 갖자. 타인에 대한 경의는 시야를 넓게한다.
- 일하는 방법의 다양성을 인정하자. 공사(公私)의 조화는 활력을 낳는다.
- 지금의 자신을 넘어서자. 그 성장은 사회를 위한 것이다.
- 힘을 결집하자. 연결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한다.
- 성실하게 마주보자. 하나하나 쌓으면 신뢰를 구축하게 된다.
(2024년 1월 1일 책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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