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의회는 지난 20일 본회의장에서 인제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모의의회는 간석동 소재 인제고등학교 진로 탐구 동아리 1·2학년 학생 10명이 참여하였고, 남동구의회 중회의실에서 구의회 소개와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본회의장으로 이동하여 의장 및 구청장, 의원 등 각자 역할을 맡아 구정 질의, 본회의에 상정된 조례안에 대한 제안설명 등 의결의 과정을 직접 체험 하였다.

모의의회가 끝난 후 학생들은 오용환 의장을 비롯하여 전용호 의원, 이철상 의원, 장덕수 의원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어 의회운영위원회를 비롯한 3개의 상임위원회 회의실과 의장실, 의원실 등 의회 시설을 둘러보았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본회의장에 막상 들어가 보니 엄숙한 분위기에 긴장도 많이 되었는데 단상에 올라가 직접 발언을 해보니 새롭고 값진 경험이었고, 진로 탐색에도 도움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오용환 의장은 “이번 의회체험을 통해 민주주의와 의회의 역할에 대해 알고 깨닫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의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남동구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프로그램 신청은 남동구의회 의회사무국(032-453-5152)으로 문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남동구의회 홈페이지(https://council.namdong.go.kr/)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