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로 독거노인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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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로 독거노인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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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 295명으로 대상 확대
안전(폭염), 건강, 식사, 수면 등 일상생활 어려움 지속적인 대화로 해결
인천 중구청 청사
인천 중구청 청사

‘구민이 행복한 복지 도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민선 8기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가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를 통해 더 가까운 곳에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하게 챙기고 있다.

첨단기술과 행정을 접목한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이 대상자에게 전화를 걸어 안부를 확인하고 대화하는 서비스다.

중구는 최근 급속한 고령화 등으로 노인 돌봄과 고독사에 대한 사회적 비용과 관심이 증가하는 상황임을 고려, 지난 2022년 인천 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업 첫해인 지난해 3월에는 독거노인 30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고, 몇 달 뒤인 8월부터는 사업대상을 295명으로 대폭 확대해 매주 안부 확인 전화를 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안부 서비스’는 별도 장비 없이 큰 예산을 들이지 않고 고독사를 예방할 수 있고,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스럽게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서비스의 역할은 단순히 말벗에 그치지 않는다. 전화 대화를 통해 노인들의 식사, 수면, 건강 상태 등을 파악한 후, 이를 동 담당자에게 전달해 독거노인 돌봄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지도록 도움을 준다.

만약 통화가 되지 않는 경우엔 담당 공무원이 직접 집을 방문해 후속 조치를 함으로써 고독사 위험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폭염이 유독 심했던 올해 여름에는 노인들에게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알기 쉽게 설명, 집안에 홀로 있는 동안 탈진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안내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돌봄서비스는 동 담당자의 업무 피로도를 낮추면서도, 더 많은 돌봄 대상자를 케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도 이 기술을 활용한 행정업무 서비스를 확대해 주민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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