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현대자동차 포함 유럽, 일본 업체 상당수는 IRA 대상에서 제외, 테슬라 가격 경쟁력 상승
미국의 전기자동차(EV) 대기업 테슬라는 2일(현지시간) 올 2분기(4~6월기)의 세계 판매 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83%증가한 46만 6140대였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판매기록은 ▷ 주력 차종의 가격 인하와 ▷ 미국 세제 혜택에 힘입어 분기별 판매량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와 세단 모델3가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테슬라는 올해 초 이후 판매 확대를 위해 미국과 중국에서 가격 인하를 실시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모델Y의 미국 최저가는 지난해 말부터 30%가량 싼 약 4만 8000달러(약 6,297원)이다.
주력 차종이 미국 정부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1대 당 최대 7500달러(약 1000만 원)의 세액공제 대상으로 선정된 것도 판매 증가의 주요 요인이다.
한편, 한국 현대자동차를 포함 유럽과 일본 업체 상당수는 대상에서 제외돼 테슬라의 가격 경쟁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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