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서울 수복 작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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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서울 수복 작전-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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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도하 작전

^^^▲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리에 있는 '미 제25사단 한강도하기념비'
ⓒ 대한민국 무공훈장 블로그(http://kr.blog.yahoo.com/amxnxt)^^^
전국이 일진일퇴하여 진전이 없는 것같이 보이던 9월 중순경에도 국군과 유엔군의 병력은 착착 증원되어 국군 5개사단과 미군 4개사단, 영군 2개대대, 호주군 1개대대의 지상군과 기타 10여 유엔참전국의 지상군으로 한 궁형 공격진지에 투입하고 있었으므로 실제적으로 한반도의 중부지역에는 피아의 병력이 모두 없는 진공상태를 이루고 있었다.

9월 15일 드디어 반격의 날은 밝았다. 이날 오후 유엔군 2개사단과 한국군 해병대는 해공군의 맹렬한 포격의 엄호 아래 인천에 상륙작전을 감행하였다.

상륙한 부대는 서울을 향하여 진격하고 일부는 남으로 진격하여 남한에 뛰어든 공산군을 앞뒤로 싸서 독 안에 든 쥐로 만들어 버렸다.

국군의 일부도 군산에 상륙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렇게 양 해안에서의 상륙과 때를 같이하여 낙동강에서도 교착 상태에 있던 국군과 유엔군이 일제히 반격 작전에 나섰다. 16일에는 유엔군 전차부대가 인천에 상륙하여 인천 교두보를 선상으로 확대하여 구축하였다.

국군 제1사단이 진격을 개시하고 미 제1기갑사단은 서쪽으로 포위작전에 나서 왜관까지 남진하였고, 때를 맞추어 남부전선에서는 미 제2사단이 총공격을 개시하였다. 17일에는 해병제 1사단이 김포비행장을 탈환하였고 일부는 소사에 돌입하였다.

남부전선에서는 미 25사단이 고성을 탈환하여 적을 지리산으로 몰았다. 18일에는 미 7사단이 인천에 상륙하여 일부는 영등포를 향하여 경인가도를 치닫고, 일부는 수원으로 남진하여 북상하는 미 제1기갑사단과 만났다.

19일에는 동진하는 부대가 영등포에 돌입하였고, 해병대는 김포 대안의 행주에서 한강을 넘었다. 그 선봉대는 서울 서남 교외인 신촌으로 밀고 들어갔다. 한편 국군 3사단은 형산강을 넘어 포항을 탈환하였으며, 미 24사단은 남쪽으로부터 왜관으로 돌입하였다.

미 25사단은 서쪽으로 향하여 남강으로 향하였다. 이 대통령은 앞으로 남북통일을 방해하는 것은 용납될 수 없으며 국군은 한만국경까지 진격할 것이라고 언명하였다. 공산군 총사령관 김일성은 아군이 인천에 상륙하자 민족보위상인 최용건을 서울 방위사령관에 임명하고 위수제18사단과 인천 경비여단의 병력 및 제31여단 등 약 2만명으로써 최후의 발악으로 서울에서 버티었다.

20일에는 벌써 해병대의 선봉이 한강을 넘었고 수륙양용 전차대들을 앞세운 해병대의 일부는 북쪽에서 능곡으로 우회하여 서울을 향하여 남진하였다. 또한 동진하는 미군은 영등포에 돌입하고 국군2사단은 야간 도하를 감행하였다.

이때 공산군은 서울 시내에 갇혀 남은 시민을 동원 보루를 쌓고 지뢰를 묻는 등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

<다음은 서울 탈환-1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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