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지사 “반 총장과 여수박람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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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지사 “반 총장과 여수박람회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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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SOC 난제, 국도 77호선 시급

박준영 전라남도지사는 19일 “미국 순방 과정에서 반기문 UN사무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기자실에서 미국순방 성과 기자간담회를 갖고 “반 총장과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환경문제 등 관심사항을 논의했다”며 “여수박람회 가장 시급한 현안은 아쿠아리움으로 보통 공기가 5년 정도지만 우리에게 남은 기간은 4년뿐이어서 재정 투입보다는 민자 유치가 적합하고 이를 위해 박람회 조직위원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박 지사는 “미주리대와 영어캠프 협약은 물론 전남의 우수 학생을 보내 국제적 인력으로 양성하고, 미주리대 학생이 전남에서 수학하고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의 다양한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며 “미국 세라믹 연구분야 최고명문인 알프레드대와 전남 분교 건립도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 지사는 이밖에도 “미 연방 하원의원들과 전남지역 공대 졸업생들의 현지 취업문제, 전남의 투자유치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우리지역 비교우위 자원인 태양광을 잘 활용하기 위해 세계적 태양광 업체인 ‘Nano Solar’로부터 투자 의향을 확인하고 무안공항의 물류기지화, 전남의 농생물자원 등 지역 특화자원과 연관된 11개 기업들의 투자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투자유치에 어려운 점을 묻는 질문에 “타 지역에 비해 취약한 사회간접자본이 가장 큰 애로였다”며 “전남 해안선을 연결하는 국도 77호선만 제대로 갖춰지면 해양레저관광 등 각종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한 뒤 “지역의 이미지를 기업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답변했다.

김대중 대교 논란과 관련해선 “도청사의 홀이나 출입문, 남악신도시의 도로명 등에 의미 있는 명칭을 사용키로 한 것은 후손들에게 그분들이 살았던 역사를 느껴보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량 명칭도 같은 맥락에서 이뤄졌지만 지역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김대중 대교의 명칭에 대해서는 이미 지명선정위원회에서 재논의에 들어간 만큼 현명한 결정을 할 것으로 안다. 잘 지켜봐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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