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학습 내용과 교수법 선택, 최적의 학습 기회 제공
2학기 235개 강좌 하이플렉스 방식 운영
순천향대학교가 개별 학습자의 상황에 따라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선택권을 보장해 다양한 학습 내용과 교수법을 선택, 최적의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하이플렉스 러닝(Hyflex Learning)’ 강좌를 운영한다.
Hyflex(‘Hybrid’와 ‘Flexible’의 합성어) Learning은 전통적인 대면 학습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교수방식의 흐름인 교수자 중심의 온라인 러닝, 블렌디드 러닝, 하이브리드 러닝의 개념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학습자가 대면·비대면, 실시간·비실시간의 수업 전달 방식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게 하는 학습자 주도의 수업 참여방식이다.
특히, 하이플렉스 러닝은 대면 수업에 참석하기 어려운 학습자에게 온라인 러닝에서 동시 학습 또는 비동시 학습의 선택권을 부여함으로써 학습자의 수업 참여 선택권을 보장하고, 실시간으로 녹화한 수업 영상을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에 업로드해 지속 가능한 학습을 실천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학기부터 대학 내 설치된 126개의 첨단 O2O 하이브리드 강의실 인프라를 활용하여 시범적으로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이플렉스 러닝을 운영하고 있다. 2학기에는 235개의 강좌를 하이플렉스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시간 활용으로 강의와 진로 설계 및 취업 준비를 겸할 수 있어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학습자가 어떤 형태의 수업방식을 선택하더라도 같은 학습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LMS 내 토론학습, 실험·실습, 조별 활동 등 다양한 형태의 학습 운영 시스템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취업을 앞둔 임민수 학생(관광경영학과, 4)은 “하이플렉스 러닝은 무엇보다 대면·비대면 수업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점이 혁신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취업을 앞둔 상황에서 다양한 대외활동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점이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고 말했다.
김승우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하이플렉스 러닝의 혁신적 교육 시스템을 통해 학생들에게 하이브리드 러닝과 비동시적 가상수업을 제공함으로써 학습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학습자 중심의 교육혁신 시스템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는 비대면 환경에서의 학습자 맞춤형 교육에 대한 대안으로 하이플렉스 러닝, VR·AR 기술을 활용한 실험·실습 교육과정, 도전 학습 메타버스 플랫폼(CSMP) 운영 등을 통한 고등교육의 뉴노멀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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