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 선박엔진 세계 최단 5천만 마력 생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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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엔진, 선박엔진 세계 최단 5천만 마력 생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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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년 1호기 이후 24년만의 기록

두산엔진(사장 이성희)이 84년 선박용 디젤엔진 1호기를 생산한 이후 세계에서 가장 짧은 기간인 24년만에 5천만 마력 생산을 돌파했다.

두산엔진은 15일, 선주사인 카타르 카타르가스(Qatargas)社 존스(David Neil Jones) 부사장, 기술 협력회사인 덴마크 MAN社 올레 그로네(Ole Grone) 부사장, 발주처인 대우조선해양, 그리고 두산엔진 이성희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엔진 5천만 마력 돌파'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두산엔진은 이날 창원 본사 조립 3공장에서 가진 6S70ME-C타입의 2만5,300마력짜리 엔진 시운전에 성공함으로써 총 누계 5,021만 마력의 선박엔진을 생산했다. 이번 엔진은 대우조선해양에서 건조 중인 카타르가스(Qatargas Operating Co., Ltd.) 사의 210K급 LNG선에 탑재될 예정으로 두산엔진이 생산한 1,578번째 엔진이다.

두산엔진의 선박엔진 5천만 마력 돌파는 세계에서 세번째이며 생산기간으로 봤을 때는 세계 최단 기록이다. 또한 두산엔진은 지난 2006년 10월 엔진 생산누계 4천만 마력을 돌파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5천만 마력을 돌파했다.

두산엔진의 이러한 생산은 경영실적 호황으로 이어져 지난 2006년 매출 1조168억원으로 매출 1조원 시대를 연 데 이어 2007년에는 2006년 대비 20% 늘어난 1조2,219억원을 달성했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52% 늘어난 1조8,5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두산엔진의 실적은 조선산업의 호황과 함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투자의 결과라는 평가다. 두산엔진은 2004년에 세계 최초로 차세대 대형 전자제어 엔진을 생산한 바 있으며 2005년 11월에는 세계 최대인 11만 마력 짜리 선박엔진을 생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07년도에는 엔진조립 3공장을 완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4공장 및 중속엔진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두산엔진의 엔진생산능력은 기존 900만 마력에서 1,200만 마력으로 늘어나게 된다.

두산엔진 이성희 사장은 "세계 최단 선박엔진 5천만 마력 생산 돌파는 세계 선박엔진 시장에서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음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투자와 함께 6 시그마 운동 등 품질개선활동을 통해 세계 최대 선박엔진 메이커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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