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향한 강원 예술인들의 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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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 ‘생애최초지원사업’ 통해 26명의 예술가 지원
속초, 강릉, 원주 등 도내 곳곳에서 다양한 활동 펼쳐..

강원문화재단에서는 매년 공공실적이 없는 예술가의 활동 지원을 위해 ‘생애최초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6개 분야(문학, 시각, 연극, 음악, 무용, 전통)에서 26명의 예술가가 선정되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예술계의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을 만날 예정이다.

첫번째로 속초에서 활동하는 연극분야의 김준한은 지난 5월 11일부터 2주에 1회씩 속초 엑스포 공원에서 <머무름>이라는 주제로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직접 동상이 되어 소녀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직접 기록하기 위한 퍼포먼스로, 나를 안아주는 사람, 그냥 지나치는 사람들 등을 직접 체험하고 담아내는 하나의 사회 실험 카메라와 같은 모습이다. 11월까지 이어지는 이 퍼포먼스는 최종 영상으로 제작되어 유튜브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다.

시각분야의 최예진은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강릉아트센터 제3전시실에서 ‘33.3 우리의 온도’라는 주제로 세 명의 친구들과 함께 만든 세 가지 이야기를 풀어간다. 특히 최예진은 삶의 가장 작은 친구이지만 큰 존재로 다가오는 반려동물의 이야기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전한다. 이어서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강릉 뮤지엄 홀리데이에서는 ‘나의 가장 작은 친구’라는 주제로 작품을 소품화 한 소품 전시를 통해 추억과 이야기를 공유할 예정이다.

원주에서는 조금 더 특별한 피아니스트 김초하의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어릴 적 병약하고 천천히 배우는 학생이었던 김초하는 음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법을 배웠다. 10월‘김초하 피아노 독주회’를 통해 발달장애인 피아니스트의‘노력의 가치’를 보여줌으로써 다름을 이해하고 차이를 존중하는 포용 사회의 가치를 구현하고자 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힘든 시기에 예술이 가지는 본연의 힘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 3월 ‘생애최초지원사업’에 선정된 26명의 예술인들은 본 사업을 통해 예술계 진입장벽을 허물고 세상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김필국 강원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예술인들이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창작 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힘을 보태었다.

강원도 곳곳에서 다양하고 창의적인 모습으로 그려질 ‘생애최초지원사업’의 활동과 도내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은 강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공연 및 전시는 별도의 예매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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