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특례시 출범 원년을 맞아 청년들의 디지털 관련 일자리 창출에 주목하고 이에 집중하기로 했다.
지난 1월에는 관내 16개 기업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창원시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3월에는 지역 대학교ㆍ연구기관ㆍ대기업ㆍIT기업 등 28개 대표들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유플랫폼 비전 선포 및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먼저, 창원특례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으로 지역혁신형의 지역 특화 일자리 지원사업과 상생기반대응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혁신형의 지역특화 일자리 지원사업은 올해 8개 사업에 총 59억 원이 기업과 청년들에게 지원되며, 청년의 지역 유입 및 청년 정착 활성화를 위해 미취업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경우 임금의 90%는 물론, 청년들이 직장에 적응할 수 있도록 각종 프로그램을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에는 인적자원 확보의 기회를 미취업청년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상생의 효과를 기대한다.
금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상생기반대응형의 창원 청년 창업 지역 정착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의 성장과 정착을 위해 30개 사를 선정해 1개 사 당 연 1,500만 원을 지원하고, 2년차에는 청년을 신규 채용 시 연 최대 2,400만 원의 인건비 지원으로 고용 안정을 도모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디지털로 변화하는 고용환경에 대비할 신산업분야 지역 인재 양성의 필요성의 대두됨에 따라 미래 육성산업인 스마트기계산업, 첨단항공, 제조ICT, 한류문화의 핵심콘텐츠인 웹툰그래픽 분야의 혁신을 선도할 스마트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을 지원해 4월말 기준 641명의 청년 취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지역 청년층의 진로 및 취·창업 관련 원스톱 고용서비스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경력형 청년 인재들이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게하기 위해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우수한 지역 청년이 유출되지 않도록 다방면에서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현섭 창원특례시 경제일자리국장은 “디지털 혁신으로 선도형 일자리 창출과 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기존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혁신하고, 청년이 원하는 新서비스 산업으로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 및 미래형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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