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세원)는 지난 22일 동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봄을 맞아 관내에서 꽃밭가꾸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금산나들목 부근 금산꽃밭에서 정성어린 손길로 구절초 1만 5천 본을 심었다.
영종동 주민자치회(회장 이정국)는 쓰레기가 무단으로 버려지고 쌓인 빈 공터에 2019년부터 꽃을 심기 시작했다. 특히 고속도로 초입에 위치한 영종역 일대의 금산나들목 공터는 지나다니는 공사차량 등으로 인해 공사폐기물과 쓰레기들이 무단으로 적재돼 있었지만, 주민자치회의 수년간 노력으로 화사한 꽃밭으로 바뀐 곳이다.
올해에도 이러한 노력 일환으로, 영종동은 이달 초 자생단체 연합으로 환경취약지인 이곳 일대를 정화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꽃 심기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했다.
이정국 주민자치회장은 “겨우내 삭막했던 이곳이 봄을 맞아 올해도 화사한 꽃으로 밝아졌으면 좋겠다”며 “동 환경정비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김세원 영종동장은“영종동의 아름다운 환경을 위해 늘 고민하고 앞장서는 주민자치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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