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회 백제문화제'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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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백제문화제' 아이디어 공모 수상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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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경연대회, 해상왕국 기록을 찾아서 등 18작품 선정

올 10월에 펼쳐지는 제 54회 백제문화제 아이디어 공모전은 영예의 대상작을 선정하지 못한 채 '백제타일, 마차운행, 다문화경연대회'를 응모한 경기도 구리시의 김솔씨와 '백제기록전-해상왕국 기록을 찾아서'의 이종천씨가 공동 금상을 수상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는 아시아 최고의 역사문화축제로 거듭나기 위한 일환으로 일반인의 참여를 확대하고 보다 창의적이며 실용적인 아이디어를 구하기 위해 실시한 '제54회 백제문화제 아이디어 공모전'의 심사결과를 지난 15일 발표했다.

백제문화제를 빛낼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에는 총 247명의 일반인, 대학생 등이 서울, 경기, 영남, 호남을 비롯하여 제주도에서까지 응모해 백제문화제에 대한 관심과 호응도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국내 최고의 명품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응모작은 사전심사를 통해 39점을 선별했으며, 각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를 구성, 창의성과 축제에 직접 연출할 수 있는 실현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제안한 총18명의 수상자(금상2, 은상3, 동상6, 장려상7명)를 선정했으며, 300만원 부상에 해당하는 대상작은 선정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금상을 수상한 김솔씨는 백제의 생활모습을 재현한 저자거리에서의 먹거리 콘테스트와 백제 캐릭터와 모양 등을 새긴 백제타일을 700개 제작, 일정공간을 장식하자는 이벤트와 백제마차를 운행하자는 참신한 제안을 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다른 금상수상자인 이종천씨는 '백제기록전-해상왕국의 기록을 찾아서'를 제안해 백제의 왕성한 해상교역활동을 송서, 남제서, 양서 등의 고문서 고증을 통해 전시해 찬란했던 700년 대백제국의 역사를 현대인들에게 학습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제안을 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은상 수상자인 김상원씨는 전야제에서의 일률적인 폭죽행사보다 전통적으로 사용 되어오던 풍등을 이용해 밤하늘을 수놓자고 제안했다.

(재)백제문화제추진위원회 최석원 집행위원장은 "선정된 작품은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보완하여 제54회 백제문화제에 반영하고 당선되지 않은 기타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각종 행사 및 프로그램에 반영하는 등 면밀한 검토를 통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 금상에는 상패와 상금 각 150만원, 은상은 상패와 상금 각 50만원, 동상은 상장과 상금 각 30만원, 장려상은 상장과 상금 각 10만원 등이 수상되는데, 시상식은 이달 말경에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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