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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DAEWOO는 지난 2004년 인수한 GM DAEWOO 보령공장 (구 대우파워트레인)에 4200억원(미화4억4000달러)을 투자하여 하이드로매틱(Hydra-Matic) 6단 자동변속기 생산을 위한 시설 및 설비를 확충했다.
충남 보령에 위치한 GM DAEWOO 보령 트랜스미션 공장은 20만5000㎡의 대지에 17만5000㎡ 규모의 건물을 갖추고, 연간 30만대의 6단 자동변속기와 25만대의 4단 자동변속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다.
GM DAEWOO 마이클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성공적인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양산을 기반으로 현재의 연간 30만대 6단 자동변속기 생산능력을 2010년까지 연간 60만대까지 증대할 것"이라며, "토스카 프리미엄 6의 성공적 시장 진출을 발판 삼아 올해 하반기 라세티 후속모델에도 최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령 트랜스미션 공장은 성공적인 6단 자동변속기 생산을 위해 지난 2004년부터 6단 자동변속기 양산 준비에 착수, 2004년 12월에 첫 프로토타입 자동변속기를 생산했고, 2007년 11월 첫 6단 자동변속기의 성공적 생산에 돌입했다.
GM DAEWOO 보령사업본부 권오택 전무는 "보령 트랜스미션 공장은 1997년 1월 첫 자동 변속기 생산 이후 11년 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4단 자동변속기 4HP16의 경우 1백만대 생산기준 불량건수가 25건에 불과해, 최소 불량 발생률이 전세계 GM 50여개의 파워트레인 공장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라고 말했다.
권 전무는 또 "500여명의 보령사업본부의 전 임직원이 일심동체의 마음으로 프로토타입 생산부터 양산까지 5000여대의 시험생산을 하면서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 양산을 준비해 왔다"며 "생산량 증대를 위해서 오는 2012년 까지 점진적으로 500명의 생산인력을 추가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GM DAEWOO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클러치 대 클러치 (clutch-to-clutch)' 설계기법과 트랜스미션 컨트롤러를 전자유압방식 트랜스미션 컨트롤 모듈(TEHCM: Transmission Electro-Hydraulic Control Module) 내부에 장착하는 방식을 채택, 모듈화된 생산이 더욱 용이해진 결과 60% 가량의 자동화율을 갖췄다.
보령 트랜스미션 공장에서 생산되는 첨단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는 직렬 6기통 가솔린엔진에 적용된 6T40 모델과 토크가 높은 디젤엔진에 적용되는 6T45 모델 등 2가지인데, 6T40과 6T45 하이드로매틱6단 자동변속기는 통상적인 트랜스미션의 내구성 목표인 16만km의 두 배에 가까운 32만km의 내구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특히,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가 처음으로 장착된 토스카 프리미엄6은 장착된 넓은 기어비(6.14:1)로 세분화된 변속이 가능해, 연비 및 가속 성능이 향상 되는 한편, 정지 상태에서의 발진성능도 개선되었으며, 4단 변속기 차량 대비 빠르면서도 안정적 변속이 가능해, 탁월한 감성적 주행성능 개선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말디(Michael A. Grimaldi) 사장은 "GM DAEWOO는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발판 삼아, 2007년 완성차 41만9000대 수출로 쌓은 유럽수출 국내 1위의 자리를 더욱 굳건히 할 것" 이라며, "최첨단 6단 자동변속기를 GM Daewoo 중형차뿐만 아니라 준중형 및 소형차까지 적용시키기 위해, 소형 하이드로매틱 6단 자동변속기를 추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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