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지역 정월대보름 민속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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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지역 정월대보름 민속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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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낭제나 산신제, 고목제, 우물제, 대동제 등
대보름달 풍요의 상징,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
정산 송학리 동화제
정산 송학리 동화제

청양지역 각 마을의 정월대보름 민속제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속에서 차분하고 조촐하게 진행됐다.

주민들은 1년 중 가장 큰 보름달이 누리를 비추는 14일과 15일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제를 정성껏 지냈다.

서낭제나 산신제, 고목제, 우물제, 대동제 등이 각 마을의 전승에 따라 개최됐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우려 때문에 출향인 등 외부 손님의 참여는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청남 왕진리 용왕제
청남 왕진리 용왕제

각 마을 주민들은 대보름에 부럼을 깨물고 오곡밥을 먹으면 병을 옮기는 역신이 물러간다는 전래의 믿음 속에서 정성을 다했다.

특히 동화제와 용왕제, 거리제, 목신제 등 질병과 관련이 깊은 제사 전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더욱 의미를 발했다.

청양군 관계자는 “대보름달은 풍요의 상징이고 불은 모든 부정과 사악을 살라버리는 정화의 상징”이라며 “우리 조상들은 겨울을 보내고 농사철에 들기 전 한마음으로 대보름 행사를 치르며 마을을 지켜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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