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종식)와 율곡연구원(원장 박원재)은 7일 기관 간 상생 발전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율곡 이이 선생이 남긴 유청학산기(遊靑鶴山記, 약 450년 전 율곡 이이 선생이 오대산 소금강 지역을 유람한 내용을 담은 기록)를 중심으로 오늘날 오대산국립공원의 탐방·역사문화 분야에서 오대산의 부흥과 이를 확산시키려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양 기관은 ▲율곡 선생의 사상과 학문을 비롯한 선현들의 전통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맞춤형 국립공원 탐방프로그램 개발 ▲탐방·역사문화자원의 새로운 가치 발굴을 위한 상호 업무협력 ▲협력업무의 성과에 대한 대국민 홍보 및 활용 증대 등에 공동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김종식 국립공원공단 오대산국립공원사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율곡 이이 선생의 소금강 유람으로 얻은 역사 인문학적 자산을 바탕으로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여 지역에 오래된 신선한 바람을 일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오대산은 자연적·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아 그 가치를 국제적으로도 인정받는 곳이다. 이번 협약으로 율곡 이이 선생이 남긴 훌륭한 역사문화유산을 오늘에 되살려 오대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널리 확산하여 오대산 부흥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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