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전두환 전 대통령 흔적 모두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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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상륙작전기념관, 전두환 전 대통령 흔적 모두 지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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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10월 중 현판·헌시 비 교체
헌시대신 6·25 참전국명 새기고, 현판의 휘장·이름은 삭제

올 해 10월이면 인천상륙작전기념관 내 전두환 전 대통령의 흔적이 모두 사라지게 된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상륙작전기념관에 설치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이 있는 현판과 헌시 비를 10월 중 교체한다고 밝혔다.

자유수호의 탑(헌시)
자유수호의 탑(헌시)

현재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야외전시관과 자유수호의탑에 부착된 현판과 헌시 비에는 기념관 건립 당시 대통령이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현충탑 앞의 기념식수 표지석은 지난 2020년에 철거했다.

인천시는 전두환 전 대통령 기념석비 철거 여론이 높아지자 지난해부터 역사·보훈·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의 자문을 듣고 교체 여부를 검토해 왔다.

그 결과 자유수호의탑에는 헌시를 대신해 6·25전쟁 참전국명을 새길 예정이며, 현판은 전두환 전 대통령의 휘장과 이름을 삭제해 재설치를 결정했다.

한편,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은 6·25전쟁 당시 구국의 계기가 되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1984년 9월 인천시와 시민의 성금으로 건립됐으며 2003년 5월에 현충시설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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