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일 여름철 폭염 특보가 발효돼 농작물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폭염이 지속되면 작물은 생육부진으로 인해 수량 감소, 양분 결핍, 품질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가축은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 또한, 농업인 건강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고온에 대한 대처가 중요하다.
벼의 경우 논에 물이 충분할 경우 물 흘러대기를 실시하고, 증산 균형유지를 위해 조기 물떼기를 지양하며,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륨 비료를 더 공급해야 한다.
밭작물의 경우 스프링클러 가동 및 짚·풀 등으로 밭작물 뿌리 주위를 덮어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하고 폭염 지속 시 고온성 해충의 발생이 증가하므로 사전에 방제해야 한다.
채소 등 노지작물은 흑색비닐 또는 차광막 등으로 이랑을 피복하고 비가림 재배포장은 차광막 설치로 토양수분 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해 준다. 또한 햇빛데임(일소)과 석회결핍과 등을 빨리 따내어 다음 꽃이 잘 착과될 수 있도록 해준다.
과수의 경우 고온 시 과실 비대나 착색발현이 불량하므로 미세살수 장치를 가동하며 수관 상부에 차광망을 씌워준다. 햇빛데임(일소과) 증상이 많은 과원은 반사필름 까는 시기를 늦추거나 생략하고 봉지씌우기를 해준다.
폭염특보 시 가장 더운 낮 시간대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는 작업을 중단해야 한다. 작업자는 나홀로 작업은 피하고, 그늘에서 휴식시간을 자주 가지며 평소보다 물을 자주 마셔야 한다.
조영덕 인천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철 폭염의 피해는 사전예방이 중요한 만큼 농작물 피해 예방 교육 및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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