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항진 여주시장, 4개 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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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 여주시장, 4개 시장과 함께 공동건의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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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GTX 4개 시 연결 및 수서역 접속부 설치 공동 건의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님,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해주세요”

 

공동건의문 전달식(왼쪽 이항진 여주시장) /여주시

이항진 여주시장이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과 GTX-A 수서역 접속선 설치를 4개 시장 공동으로 건의했다.

23일 오후 1시 40분 국회 본청 위원회 공용회의실 316-4호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항진 여주시장,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건의문 전달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브리핑에서 GTX의 광주-이천-여주-원주로의 연결은 수도권 내 불균형 해소와 함께 수도권과 비수도권 상생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말했다.

특히 승용차 중심의 교통체계에서 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전환은 광역교통 혼잡해소뿐 아니라, 수도권 내 인구분산과 주택가격 안정을 이룰 수 있고, 세계적 과제이자 시급한 현안인 탄소중립, 그린뉴딜의 시대정신 실현에 연결됨을 강조했다. GTX 광주-이천-여주 연결은 용역 결과 B/C 1·19로 경제성을 확보했으며 원주까지 연결시에 경제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GTX-A 수서역 접속선을 설치하면 경부선, 호남선과 더불어 수서~광주선, 중부내륙철도, 남부내륙철도 등의 남북철도망과 인천 송도~강릉 등의 동서철도망이 장래 남북(유라시아)철도와 연결되어 간선철도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며 대륙으로 뻗어나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즉, 남북철도망이 GTX-A와 C의 삼성역을 중심으로 수서~서울역~파주~신의주, 수서~의정부~철원~원산~나진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시장은 현재 GTX-A 노선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기에 삼성역~동탄역 구간의 공사착수 시, 사실상 수서역 접속선 설치가 불가한 시급성을 감안해 정부의 신속한 정책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의 브리핑이후 신동헌 광주시장은 “공사의 시급성 및 재원의 성격상 국고지원이 어려울 경우 원인자 부담에 의거 해당 지자체인 성남·광주·이천·여주·원주가 부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GTX-A(삼성~동탄) 접속선 설치 공사비는 설계비를 포함 대략 212억 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4개 시의 공동건의문을 전달받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은 “현재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 많은 난관이 예상된다”며 “4개 시장님들의 간곡한 요청이니만큼 가능성을 검토해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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