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드론, 무인헬기 등을 활용해 벼 병해충 방제한다.
경기도 여주시에서는 여주쌀의 명품화를 위해 이달 21일부터 8월 20일까지 지역농협 별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벼 잎도열병은 6월 하순과 7월 상순에 비가 많고 햇볕이 적으며, 발병적온(20~25℃) 지속되거나, 비료를 많이 준 논에 많이 발생한다.
특히 여름철 저온이 지속될 경우 급성형 병반이 형성되고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으로 전이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에 여주시는 도열병 방제의 효율적인 방법 중 하나인 예방위주 사전방제를 통하여 확산을 억제하고자 지역농협 별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여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전창현 작물환경팀장은 “예방위주 사전방제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잎도열병이 발생하지 않은 지금부터 사전예찰을 대폭 강화하고 적극적인 방제지도를 통해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병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주쌀의 명성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농업인 스스로도 적기 방제실천과 과다 비료시용을 지양해 도열병 발생 위험도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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