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외교 실패, 서글픈 코미디가 펼쳐지고 있다.”
김영환 전 의원은 미국이 한미정상회담 결과 100만명분의 얀센 백신을 제공하기로 한 것에 대해 “안전한 화이자, 모더나는 미국 국민이 맞아야 해서 비축하고 필요 없는 얀센 재고품을 떨이하듯 2배로 한국에 선심 쓰 듯 준 것”이라며 “백신외교 참사,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규정했다.
김 전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명하고 사과해야 할 사안”이라며 “정부는 방역 실패의 비난을 피하기 위험한 AZ, 얀센 접종을 밀어부치는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 접종율로 방역성공 여부를 홍보하기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 전 의원은 “일본은 현재 화이자와 모더나만 접종하고 있고 AZ는 승인은 했으나 혈전 논란으로 접종이 중단됐으며 얀센은 접종승인 대상조차 아니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AZ, 얀센은 위험성 때문에 접종율이 낮고 일본은 국민 건강을 위해 접종을 안 하다고 한다”며 “ 일본 정부와 한국 정부의 철학 차이인가”라고 물었다.
김 전 의원은 “정부는 얀센도 미국에서 1천만명 이상 맞았다고 홍보하지만 그건 4월 중순 혈전 이상 등 부작용이 나기 전에 접종한 것이고 그 후는 거의 접종을 안 해 사실상 폐기처분된 재고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사실이 아니기를 바라지만 미국회사 제품인 얀센은 접종자가 많지 않아 실험데이타 수집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한다“고 소개했다.
김 전 의원은 ”우리가 임상실험 대상국이거나 실험용 데이터 수집국인가“라며 ”44조 투자하고 일본이 1억 회 분이나 가져간 화이자와 모더나 1회 분도 못 받은 서글픈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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