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부개3동 행정복지센터는 21일 지역에 위치한 부민교회로부터 선물세트 30상자를 전달받았다.
부민교회는 지난 4일 부활절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상자’를 제작했다.
선물상자는 햇반과 스팸, 참치 등 약 10만 원 상당의 물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여러 어려운 이웃 중에서도 부자(父子)가족에 초점을 맞춰 남자들도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레트로 식품 위주로 상자를 구성했다.
박도현 부민교회 담임목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사람들에게 이 상자가 조금이나마 기운을 북돋아 주길 바란다”며 “우리도 늘 이웃과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석기 부개3동장은 “교회도 코로나19로 힘든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변의 어려운 이들을 위해 온정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성품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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