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화수1·화평동 주민자치회(회장 김동주)는 지난 8일부터 주민 주도로 '안전한 골목길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0년 주민총회 투표를 통해 선정되어‘우리 동네 안전은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주민이 골목 안전 위험 요소를 찾아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주민자치회 환경보건 분과는 실행단 조직해 원도심화와 재개발로 방치된 골목길 경사로와 계단에 미끄럼 방지판을 설치하고, 공·폐가와 각 종 위험요소에 야광페인트 도색작업을 실시해 주민들의 안전한 보행길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임종대 화수1·화평동장은 “우리 동네의 안전 취약요소를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주민이 문제를 도출하고 스스로 해결해가는 과정을 통해 주민자치회가 한 층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의미가 큰 사업”이라고 말했다.
김동주 주민자치회장은 “새봄을 맞아 동네 골목의 위험한 요소를 파악하여 안전한 도시를 만드는데 우리 주민이 스스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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