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총 6억3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업소(중소기업)를 대상으로 노후 방지시설 설치(교체) 비용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구는 최근 2년간 관내 22개소 사업장에 총 10억여 원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10년 이상 노후 방지시설 운영 사업자를 우선 지원할 예정으로서 설치비용을 지원받은 사업자는 방지시설 설치 후 3년간 운영‧유지해야 하며,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한다.
참여 신청을 원하는 사업자는 환경 전문 공사업체를 선정해 설치계획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이달 31일까지 동구 환경위생과에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이번 지원사업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환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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