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블랙 코미디로 전락한 신당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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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블랙 코미디로 전락한 신당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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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많은 문제를 안고 출발했던 통합신당 경선이 날이 갈수록 총체적인 불법·부정 선거로 치닫고 있다. 급기야 경찰의 정동영 후보 사무실 압수·수색을 가져왔다.

권투경기 도중에 K-1으로 경기 룰을 바꾸더니 이제는 완전히 치고받는 ‘막싸움’으로 바뀌었다.

정동영 후보 측은 ‘친노 세력의 후보 찬탈 음모’로 규정했다. 경찰이 압수수색前 미리 알려주어 실패를 자초한 것은 결과적으로 면죄부만 준 꼴이다. 경찰 내 친노(親盧)·비노(非盧)의 충돌인가?

한때 노무현 정권의 2인자였던 정동영 후보가 노무현 정권의 실패에 대한 공동 책임을 모면하려는 것도 모자라, 자신이 마치 정권에 의하여 탄압받는 야당 지도자인 양 호도하는 것은 뻔뻔스러움의 극치다.

정동영 후보 측이 무려 800명이 넘는 기간당원의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빙산의 일각이다. 검·경찰은 통합신당 후보들의 불법 행위에 대하여 철저한 수사를 하고 그 전모를 공개해야 할 것이다.

애초부터 신당의 경선은 ‘국민 없는’ 경선으로 출발했다. 수백만 국민참여를 외치며 막을 올려 불법?부실 경선의 2막을 거쳐 이제는 부정 선거, 깽판 선거의 3막을 연출하고 있다. 한 편의 3류 블랙 코미디다. 불법 파행의 종합백화점으로 전락한 신당 경선, 우리는 정상 정치, 정상 선거를 보고 싶다.

2007. 10. 8
한 나 라 당 대 변 인 박 형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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