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미컬 알리’ 사형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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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미컬 알리’ 사형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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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족 18만 명 이상 학살 죄 적용

^^^▲ 케미컬 알리로 불리는 '알리 하산 알 마지드' 최종 사형 확정으로 30일 이내 교수형 집행 예정.1980년대 쿠르드족 대학살시 신경가스, 사린 등 화학가스 사용해 케미컬 알리라는 별명 붙어.
ⓒ AFP^^^
1980년대 ‘이란-이라크 전쟁’과정에서 18만 명의 쿠르드족 학살 혐의로 비난 6월 1심에서 사형이 선고된 이른바 ‘케미컬 알리’라 부르는 ‘알리 하산 알 마지드(Ali Hassan al-Majid, 66)’의 사형이 최종 확정 됐다. 이에 따라 그에 대한 교수형은 30일 이내에 집행될 예정으로 있다.

9명으로 구성된 이라크 최고 법정은 4일(현지시각)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의 사촌이기도한 케미컬 알리에 대해 사형확정을 선고했다.

케미컬 알리는 지난 1987년부터 88년까지 이라크 내 소수민족인 쿠르드족(현재 한국의 자이툰 부대가 주둔하고 있는 지역)의 분리 독립을 저지하는 ‘안팔 작전(전리품, Anfal, Spoil or war)’을 벌이면서 화학가스를 무차별 살포 18만 명 이상의 쿠르드족을 학살하고 3천개 이상의 마을이 초토화되는 등 악명 높기로 유명한 인물이다.

또, 케미컬 알리는 이라크 전 직전인 2003년 1월 시리아와 레바논을 방문해 이라크에 대한 지지를 요청하는 등 사담 후세인의 특사 역할을 하기도 한 인물이기도 하다.

이라크 법정은 이날 케미컬 알리 이외에도 두 명의 전직 고위 군 관계자, 국방장관 출신인 술탄 하심 아메드와 이라크군 부사령관이었던 후세인 라시드에 대해서도 사형선고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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