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첨단신소재 기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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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 첨단신소재 기술교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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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나노·에너지·바이오 분야 기술교류회 개최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포스코 국제관 중회의실에서 30개 기업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 분야별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나노, 에너지, 바이오 첨단신소재는 포항강소연구개발특구의 특화분야로,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시장 및 기술동향, 최신 기술정보 공유, 융합아이템 발굴 등을 위한 자리이다.

기술교류회 개최에 앞서 각 분과별로 최근 주목받는 주제 아이템을 미리 선정해 실질적인 관심기업들이 사전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류회에 대한 참석자들의 몰입도와 만족도가 높았다.

27일 열린 나노분과는 ‘반도체 센서 공정’을 주제로 나노융합기술원 김인철 센터장이 반도체 센서 산업 전반과 흐름, 공정과정 및 개발,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반도체 센서 분야의 정부 지원사업도 확대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김인철 센터장은 “중소기업들이 반도체 센서 공정 시설을 갖춘 나노융합기술원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며, “사업초기 단계부터 파운드리로서 나노융합기술원의 기술을 활용하고 연구원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비용과 시간을 단축함으로서 시장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파운드리(Foundry):반도체 제조를 전담하는 생산전문 업체)

28일 에너지분과에서는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주제로 경북테크노파크 혁신사업추진팀장 이영주 박사가 사용 후 배터리 순환체계, 관련 기술 동향 그리고 지난해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 전반을 설명했다.

전기차 배터리는 통상 5~10년 사용후 폐기되며, 2020년 이후부터 폐배터리 발생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30년에는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시장규모는 21조에 달할 전망이다.

이영주 박사는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사업추진에 따라 관련 법령과 인증기준이 만들어지면, 배터리 재사용(Re-Use) 및 재활용(Re-Cycling) 관련 산업시장이 새롭게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9일 열린 바이오분과는 ‘웨어러블·임플란터블 의료기기 및 전자약’을 주제로 포스텍 박성민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웨어러블 의료기기 및 시장전망, 기술 및 특허동향, 국가 R&D 정책 및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노령화와 코로나19로 인해 예방·예측 중심의 의료가 각광받고 있으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디지털 기술이 의료분야에 접목되면서 피부부착형 웨어러블과 생체이식형 임플란터블 의료기기 그리고 전자약 등 의료기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전자약은 약물이나 주사 대신 전기자극을 통해 질병을 치료하는 것으로 흡수과정이 없어 화학적 부작용을 차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음)

또한, 스마트 의료기기는 국가전략산업으로 바이오 헬스산업 혁신을 위해 R&D 지원 예산과 펀드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중소기업 성장사례들도 나타나고 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사업운영과 신사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분과위원회를 활성화해 최신 시장 및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기업관계자와 연구자의 교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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