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 월드컵 본선 참가국수 32개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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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월드컵 본선 참가국수 32개국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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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종전 4.5장 그대로 유지

많은 논란을 불러온 월드컵 본선 참가국 수 확대가 결국 해프닝으로 결론지어졌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어 본선 티켓을 36장으로 확대시켜달라는 남미축구연맹(CONMEBOL)의 제안을 받아들여 표결에 부친결과 22:1의 일방적인 결과로 이를 거절하고 현행 32장 체제를 유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서는 티켓을 확대시켜달라는 제안을 했던 남미측이 오히려 참가국수 유지에 찬성표를 던진 반면 오세아니아만이 반대표를 던져 의문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는 FIFA가 남미측의 제안을 거절하는 대신 당초 오세아니아에 주기로 약속했던 1장을 수정해 남미 5위팀과 플레이오프를 거치도록 했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는 반응이다.

오세아니아의 티켓을 축소시킨 배경에 대해 FIFA측은 "뉴질랜드가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부진했고 호주와 뉴질랜드를 제외하면 사실 본선에 참가할 수준에 크게 못미치는 팀들이 대부분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FIFA는 2010년에도 본선 참가국수에 변화가 없을 것이며 아프리카에서 대회를 개최한다는데 다시 한번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플레이오프를 통해서만 월드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오세아니아는 지난해 12월 FIFA 집행위에서 티켓 1장을 약속받았으나 이번 결정으로 현재처럼 다른 대륙 국가와의 플레이오프가 불가피해졌다. 그러나 오세아니아의 플레이오프 방식은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2006 독일 월드컵 대회의 대륙별 본선 티켓 배당은 유럽이 독일을 포함해 14장을 부여받았고 아프리카가 5장, 아시아에는 4.5장, 북중미 3.5장, 남미 4.5장, 오세아니아 0.5장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이 속한 아시아에서는 조별 예선과 최종 예선을 차례로 벌인후 1~4위 까지는 본선에 직행하고 5위팀은 북중미 4위팀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티켓 싸움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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