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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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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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청 뒤 판타스틱오피스 2층, 평일 오후 1~6시 운영, 선착순 감상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 개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 개관 / 고득용기자 ⓒ뉴스타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국내외 우수 VR(실감영상) 작품을 항시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를 11월 1일(금) 개관한다. 부천시청 뒤 판타스틱오피스 2층에 자리한 이곳에서는 그간 국내외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VR 작품을 오후 1시부터 6시까지(주말과 공휴일은 제외), 선착순으로 즐길 수 있다. 국내 영화제 가운데 VR 시네마 체험 공간을 개관한 곳은 BIFAN이 처음이다.

BIFAN의 VR 시네마 체험 공간은 모두 9석(인터랙티브 3석, 360시네마 6석)이다. 상영작은 <애프터이미지 포 투모로우>(Afterimage For Tomorrow) <에베레스트 VR> (Everest VR> <콘시어스 익스텐스>(Conscious Existence) 등 25편이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영화·애니메이션·다큐멘터리, 아트 장르의 콘텐츠 등이다. BIFAN과 부천시는 체험할 수 있는 작품과 설비는 앞으로 꾸준히 확대해갈 계획이다.

5G 및 실감영상 제작기술이 나날이 발전하는 데 비해 VR에 대한 대중적 인지도는 아직 높지 않다. 헤드셋 등 기기 보급률이 낮아 뛰어난 작품을 적극적으로 널리 소개하고 체험하게 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는 이를 감안, 국내외의 화제작을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지난 29일 인터렉티브 작품을 체험한 뒤 “영화는 물론 의료·공연·스포츠 등 제 분야에 걸쳐 VR, AI 등의 미래는 매우 밝다”면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께서 올해 BIFAN 때 B39 아트벙커에서 ‘국내 실감형 콘텐츠의 메카는 부천이 될 것’이라고 하신 말씀처럼 부천시는 문화콘텐츠산업의 메카가 되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BIFAN은 지난 4년간 VR 작품을 소개하는 데 여느 영화제보다 앞장서 왔다. 하지만 영화제 기간에 국한돼 놀라운 속도로 발전하는 VR의 세계를 많은 관객과 공유할 수 없었다. 신철 집행위원장은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가 넥스트 100(다음 100년의 영화), 미래의 영상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관객·창작자·연구자들에게 의미 있는 공간이 되도록 키워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종민 VR 프로그래머는 “비록 작은 공간이지만 그 동안 영화제가 탐색해온 뉴미디어 콘텐츠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며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를 통해 VR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시장이 확장되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VR 시네마 체험에는 부천교육지원청의 학부모 38명 등이 함께했다. 인터랙티브와 360시네마를 고루 체험한 이들은 운영시간·관람등급 등에 대한 의견을 제안했다. 박영희 학부모지원전문가는 “BIFAN이 오늘 개관한 VR 시네마 체험관처럼 시민과 학생들이 새로운 영상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더욱 많이 제공해 달라”고 요청했다. 비욘드 리얼리티 VR 시네마는 본격 공간 구축에 앞서 내년 2월까지 시범 운영한다”며부천시 길주로 210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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