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I,‘초고속 광신호처리용 모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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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초고속 광신호처리용 모듈’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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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R 재생기 모듈개발로 완전광 네트웍 구축기대

초고주파 반도체 초단 펄스레이저 개발 기술선점

최근 초고속, 대용량 관련 정보통신 수요가 점점 급증함에 따라 네트워크 처리에도 한계가 발생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의 형식, 용량과는 무관한 네트워크의 수요를 충족시켜줄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장 최문기)는 21일, 초고속 광신호 처리에 필수적인 신개념의 초고주파 반도체 펄스레이저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이는 광전송시 각종 트래픽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효율적인 네트워크 전송을 가능케 하는 모듈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향후 대용량의 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하는 광통신에서 FTTH(광가입자망)사업 구축에 따른 급격한 트랙픽의 증가를 효율적으로 처리 가능하고 또한, 네트워크의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어 가까운 미래에 완전광 네트워크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이 모듈은 광전변환이 없이도 초고속의 광신호로부터 광클락을 추출할 수 있게 되어 대용량 초고속 광통신 시스템의 구축이 가능케 되는 길을 열었다고 ETRI측은 설명했다.

따라서 ETRI는 개발된 초고주파 반도체 펄스레이저가 가지는 고출력, 저가형, 초소형, 안정성, 주파수 가변 등의 장점으로 초단펄스레이저를 활용할 수 있으며 향후에도 산업기술, 광밀리미터파 응용기술, 유무선 통합네트워크용 RoF광원, 광CDR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TRI는 정보통신부 “반도체 기반 완전광 3R재생기 모듈”과제의 일환으로 (주)옵토온, 광주과학기술원, KIST 등과 지난 5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본 기술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ETRI는 ‘차세대 광통신용 핵심 칩’ 기술분야에서 매우 취약한 국내 기술력을 크게 끌어 올렸으며 부품 경쟁력과 함께 차세대 핵심기술 관련 경쟁력을 갖추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ETRI IT융합부품연구소(소장 오수영) 광소자그룹 차세대광전소자팀 박경현박사는 “초고속 반도체 광소자 분야의 국내 기반이 매우 열악한 상태에서 장기간의 연구개발을 통하여 관련 기술의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 하였고 향후 국내 광부품 기술력의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TRI는 본 기술과 관련, 13건의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였으며 세계적인 국제학술대회인 CLEO 및 ECOC 학술회의 논문 발표를 통해 기술의 우수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편 본 기술은 국내 관련기업에 기술이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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