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작년보다 어려워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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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작년보다 어려워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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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강의 출제율 높아...

70여일을 앞두고 막바지 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수능생들에게 달갑지 않은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11월16일 치러지는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지난해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일(수)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입시학원들에 따르면 올 수능 시험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 수능시험이 5개 영역 모두 2006학년도 수능시험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지난 6월 실시됐던 모의수능 시험보다는 다소 쉬워 올해 수능시험은 지난해 수능과 6월 모의평가의 중간 정도 난이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언어영역은 보기에서 다룬 문학작품들이 수험생들에게 익숙한 작품이 대부분이었고, 비문학 지문에서도 까다로운 글이 없어 체감난이도는 전반적으로 쉬웠다.

수리영역 ‘가’형은 수학Ⅰ은 평이했고, 수Ⅱ에 어려운 문제가 집중 출제됐으나 최고난도 문항이 없어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수리 ‘나’형은 지난 6월 모의고사와 전년도 수능에 비해 아주 쉽게 출제됐다. 이에 따라 나형의 표준점수가 평가원 모의고사 처음으로 역전되거나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외국어(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 및 6월 모의고사와 비슷한 수준이었다. 특히 지난 6월 모의평가 문제가 앞부분은 어렵고 뒷부분은 쉬워 고르지 못한 난이도를 보인 것과 달리 이번 모의평가는 전체적으로 고른 난이도가 유지됐으나 지문의 앞부분 몇 줄만 읽고는 쉽게 답을 내지 못하는 문제가 많았다. 듣기는 대화의 속도가 빠르지 않았고 대화의 구성도 전형적이어서 비교적 쉬웠다.

반면 탐구영역은 2006 수능이나 6월 모의평가보다 어려웠다는 평가이다. 특히 지난해 수능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됐던 사회탐구의 한국 근현대사와 정치, 윤리, 과학탐구의 물리Ⅰ과 지구과학Ⅰ은 다소 어렵게 나온 반면 지난해 어려웠던 사회탐구의 한국지리, 법과 사회는 쉽게 출제됐다.

이번 시험을 출제한 교육과정평가원 이양락 부장은 “사고력 중심으로 학교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라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기본적인 내용만 출제했다”면서 “특히 선택과목 간 난이도를 비슷하게 유지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도 EBS 수능강의 직간접 연계율이 언어영역 80%, 수리 73.5∼75%, 외국어(영어) 78% 등 매우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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