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 건물 붕괴 사고의 여파가 채 가시지도 않은 4일 김경대 용산구청장 후보는 성명서를 내고, 현 성장현 용산구청장을 강력하게 성토했다.
현 용산구청의 행정관리 감독에 대한 공무원의 무능력을 강력하게 질타한 김경대 후보는 이번 사건이 다시금 있으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재난안전체계의 개선을 선포한 김 후보는 한달 전부터 붕괴 조짐이 있어 구청에 민원을 넣었음에도 묵살당했던 지역주민의 아픈 사연이 다시금 반복되지 않게 할 것을 선언했다.
한편, 용산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해 현 용산구청장 성장현 후보측의 입장 발표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이번 용산 건물 붕괴 사고가 열흘도 안 남은 6.13 지방선거의 큰 이슈로 부상하는 가운데, 용산구민들의 선택이 주목을 받고 있다.
역대 용산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계열이 4번(민선1~2기, 5~6기) 자유한국당 계열이 3번(2기 보궐, 3~4기) 당선됐던 가운데, 최근 지지부진한 개발에 따른 변화에의 열망이 큰 용산구에 관심이 집중되는 형국이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 용산 건물 붕괴 사고 성명서 >
- 용산의 아픔은 저의 아픔, 구민들의 눈물 제가 닦아드리겠습니다 -
용산 4층 건물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안타깝게 사망한 분이 계실까 노심초사했습니다.
그래도 휴일이어 부상자만 발생했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하지만 그 뒤의 들려오는 소식은 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만들었습니다.
사고 현장 주변의 공사가 진행된 2년 전부터 건물에 금이 가기 시작했다는 사실에,
그리고 한 달 전부터 붕괴 조짐이 있어서 구청에 민원까지 넣었음에도 구청에 의해 묵살된 주민의 사연에...
사고 현장을 보며 저는 다시금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구민들에게 앞으로 이런 아픔을 다시 겪게 하지 않으리라고 결심했습니다.
철거 예정이었지만 미뤄지고 있다고 조합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는 용산구청,
그리고 이 사태를 키워오고 방관했던 현 구청장…
용산구 공무원들의 복지부동한 모습, 그리고 선거를 앞두고 무사안일한 태도를 보며 구민들은 분노했습니다.
이 모두를 바꿔야 한다는 구민들의 피맺힌 함성이 너무나도 생생하게 들려옵니다.
저 김경대는 여러분과 함께 가겠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의 말 한마디 한마디 경청하며 눈물을 닦아드리겠습니다.
지금 용산은 재난안전체계 개선이 필요합니다.
‘변화’가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 왔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이 변화의 바람에 동참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용산구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8년 06월 04일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 김경대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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