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간조사협회 유우종 중앙회장을 만나다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민간조사협회 유우종 중앙회장을 만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국민간조사협회 유우종 중앙회장 ⓒ뉴스타운

본지(뉴스타운)과 중도일보, 경인투데이뉴스, 경기도민신문은 3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민간조사협회를 방문해서 유우종 중앙회장을 만나 올해 '민간조사업법 입법화'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민간조사법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통령공약에 포함되어있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수 있는 획기적인 분야이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Q. 먼저 한국민간조사협회 대해 간략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A. 한국민간조사협회는 한국최초로 2000년부터 탐정법이라고 불리는 ‘민간조사업법’을 법 제화하기위해 임의 단체로 설립되었으며, 독일.호주.일본.미국.영국 등 국제 민간조사단체(PI단체)들과 학술 연구 및 교류를 수행함으로써 국내 민간조사법 제도화에 힘쓰고 더불어 준법정신과 올바른 국가관을 바탕으로 한 기본소양을 갖춘 교육에도 ‘민간조사전문가’의 양성 및 교육 관리를 목적으로 이를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의 공익적인 업무를 하고자 지난 3월 17일 창립총회를 통해 사단법인으로 가는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올해를 '민간조사법'이 만들어지는 원년으로 삼고, 여러모로 열심히 일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Q. 유우종 중앙회장님이 탐정 . 민간조사에 관심을 갖게된 계기를 간략하게 해주신다면?
A. 1983년 고등학교 시절 제 인생을 바꾼 사건이 있었는데 막내 삼촌께서 서울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를 당했는데, 단순 추락사로 수사가 종결돼 버렸습니다. 저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은 타살의 가능성이 있다며 정확한 수사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그런데 이후 3개월 동안 고인이 제 꿈에 나타나 억울함을 호소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제가 한국의 ‘셜록 홈즈’가 되어 사람들의 억울함을 풀어줘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Q. 지난 3월 17일 미주탐정협회 담당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A. 현재 미주탐정협회는 미국 뉴욕에 있는 경찰 25년이상 근무한 3500명의 공인탐정으로 결성된 미국 국무부로부터 보호받는 단체로서 미국에서 가장 힘이 큰 협회로서 현재는 전세계 13개국과 업무협조를 통해 긴밀하게 활동을 하고 있으며, 미국 뉴욕 ‘미주탐정협회’ 책임자가 1월에 한국파트너를 선정하기위해 인터뷰와 여론조사 교육프로그램 평가후 3월에서야 14번째 국가로 대한민국에서는 제가 회장으로 있는 ‘한국민간조사협회’ 가 80명 인터뷰 결과 최종적으로 결정되어 업무협조를 하기로 되었습니다.

그날 참석한 미주탐정협회 담당자는 보안상 자세히 설명드리지 못하지만 국내에서 80군데의 단체 등과 파트너를 위한 미팅을 가졌는데 그중에 ‘한국민간조사협회’ 유우종 중앙회장이 가장 신뢰할수 있다는 판단을 했고, 결국 업무협조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35년간 탐정/민간조사분야에 연구를 하면서 한국 최초로 2000년부터 민간조사업계에서 가장 먼저 민간조사업의 뿌리를 내렸고, 2014년 제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주관한 신직업 선정 작업에 민간조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최고 전문가로 선발됐다는 점과 경성대학교, 한세대학교 평교원 등에서 민간조사 최고전문가과정 주임교수로서 최고의 민간조사 전문가를 양성해왔으며, 현재는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평교원’에서 ‘탐정/민간조사최고전문가’를 양성하고있고, 민간조사원의 법제도화를 위해 고군분투 있고 무엇보다 제가 탐정/민간조사전문가로서 올바른 인성을 가장 중요시 한다는 점에서 미국에서 가장 까다로운 ‘미주탐정협회’에서도 그런 결정을 하신것 같습니다.  

Q. 현재 국내에 민간조사업의 실태는 어떠한가요?
A. 한국민간조사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민간조사전문 교육을 이수후 민간조사원:FPI(Final Privata Investigaor)로 활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약 1,500명 정도입니다.

사실상 탐정 역할을 하는 불법심부름센터와 불법흥신소까지 합하면 4,000명이 넘으며 그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죠.현재 민간조사원은 약 1,500여 명이 기업의 부정이나 리스크와 지식재산권침해 . 해외도피사범 .교통사고조사 . 화재조사 등등을 줄여나가는 역할과 연구를 꾸준히 하며 활약하고 있습니다.

사법기관까지 가기 전에 많은 사실여부확인을 통해 공권력의 사각지대를 메워주고 있지요. 미국 경우 민간조사원의 업무 영역인 보안책임 관리자, 기업 리스크 관리자 등은 수요보다 공급이 모자라는 편이며 911테러사고후 리스크관리자라고 불리는 CSO는 연봉이 6억 정도 되며 전문가가 모자랄정도며 그분야에서 탐정/민간조사원의 역할은 아주 크다고 본다.

임금수준은 속한 업체의 규모나 종사자의 경력 등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변호사 및 사무장, 변리사, 행정사 손해사정인 등의 경우도 민간조사원 역할을 할 수 있는데, 이들은 신용정보회사, 민간조사회사, 정부기관. 기업리스크 담당자.준법감시. 법무팀. 감사팀.보안팀 또는 규모 있는 로펌 등에서 고액의 연봉을 받으며 활동 중입니다.  

Q.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견인할수 있는 획기적인 최고의 분야라고 하던데?
A. 21C는 정보화시대로서 앞으로 다가올 미래는 결국 '정보'와의 싸움이며, 그 경쟁에서 살아남는 자가 성공할 것이라고 단언할수가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젊은이들이 그런 '민간조사업'의 전망을 깨닫고 도전한다면 가까운 시일내에 자신이 목표한 꿈은 이룰것이라고 보여집니다. '민간조사업'은 현재도 그렇지만 향후 '민간조사업'법이 국회에서 통과된다면 전문직업인으로서 재판중인 사건에 대해서 사실여부조사를 통한 피해자와 가해가의 뒤바뀌는 억울함을 줄여나가고 배심원이나 판사들이 올바른 잣대를 통해 국민이 법을 믿고 잘지키는 환경까지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한마디로 '대박‘ 이며 새로운 젊은 일자리로서 최고의 효도 청년일자리로  성장할것입니다. 젊은이들이 스펙이니 그런 기존의 방식에 억매이지 말고 진짜 본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수 있는 '민간조사업'에 도전한다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확신합니다.  

Q. 민간조사원이 되려면?
A. 민간조사원은 성취감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무턱대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조사 능력도 중요하지만 일에 대한 직업윤리 . 사명감이 우선시되어야 하고, 고객의 의뢰사항에 대한 중립적인 마인드와 부단한 노력과 끈기는 필수요소입니다.

특히 민간조사원이 하는 일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를 먼저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죠. 이와 더불어 어떠한 회유나 협박, 즉 옳지 못한 제안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인성과 중립적인 마인드를 갖추고 법을 잘 지키는 직업윤리 마음이 필요합니다. 또한 국가관이 투철하며, 국민을 사랑하고 늘 정의의 편에 서는 사람이면 좋습니다.

민간조사원 참고할 과목은 민간조사학개론, 범죄심리학, 법학개론, 세계사 . 민간조사실무1, 법과학, PI실무영어  . 민간조사관계법, FPI직업윤리, FPI총론 등 등입니다. 대한민국 최초로 탐정/민간조사관련 교육 기관으로 한국민간조사협회, 경성대학교,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평교원, 민간조사최고전문가 과정 등이 있습니다.      

Q. 민간조사원의 전망은?
A. 직업으로 민간조사원을 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민간조사원의 입법화가 필요합니다. 이에 한국민간조사협회에서는 민간조사업법 제도화에해 법제도화를 위해 선두에서 뛰고 있습니다.현재 추진 중인 민간조사업법이 입법화되면 민간조사원의 활동이 활성화되어 검경의 수사를 보완하게 되므로 각종 사건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으며, 최고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와 더불어 제대로 된 민간 전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불법흥신소 및 불법심부름센터를 관리 감독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민간조사원의 입법화는 2019년에 마무리 할것으로 보며 FTA법률 개방에 맞추어 필드식 변호사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대로 변할것이며 데스크식 변호사는 결국 밀려날 것이다 우리의 법률시장을 우리가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Q. 한국민간조사협회가 앞으로 어떠한 일을 하시게 될지?
A. 공청회. 토론회.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 가능한 빨리 '민간조사법'이 법 제도화 할수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또한 적극적인 언론 홍보 및 대국민 인식 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Q. 언론사 공동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드리며, 끝으로 하고싶은 말씀이 있다면?
A. '민간조사업'이란 자체가 생소한 시기에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이었지만, 지난 35년을 걸어오며, 이번 2018과 2019년에는 반드시 '민간조사법'이 법 제도화 확신을 갖게 됩니다.

‘민간조사업법’ 법 제도화는 이시대 국민의 간절한 요청입니다. 언론에서도 ‘민간조사업법’ 또는 민간조사 업무에 대해 정확하게 국민에게 전달하는 기관으로 필요성과 당위성에 보다 많은 관심을 귀기울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일자리를 만드는데 가장 큰 직업군으로 확신 합니다. 그 나라의 젊은 일자리는 그 나라의 미래입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국정과제로 신중을 기하여 기업과 정부가 동반 성장으로서 발전 시켜나가길 기대합니다. 젊은이들이 '민간조사법'의 향후 전망을 보고 과감하게 뛰어들기를 희망합니다. 배심원제도 증거주의와 피해자와 가해자가 뒤바뀌는 억울함을 줄이고 국민이 법을 믿고 따르는 환경을 조성하기위해서라도 한국민간조사협회는 적극적으로 새로운  청년일자리를 창출 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