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지사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현재 50% 이상의 지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15일 성남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가진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이 정한 경선 룰을 따라 적당한 시기에 출마입장 발표를 하겠다"고 말해 경기도지사 출마 의지를 사실상 밝혔다.
지난 대선에서 초반부터 2-3위의 후보 지지도로 돌풍을 일으킨 이 시장이 경기도지사 적합도 조사에서 압도적 선두를 유지하며 보수의 텃밭이던 동두천·포천·여주시와 연천·가평·양평군에서도 남경필 지사를 제치고 선두로 달리고 있어 오는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도민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12일-14일 J일보-리얼미터가 19세 이상 1,219명을 대상으로 또 지난해 12월 29일-31일 S신문-에이스리서치 적합도 조사에서도 선두를 보이는 가운데 *이재명 성남시장 53.1, *남경필 경기도지사(바른정당) 15.8, *심상정 (정의당) 9.7로 나타났다.
이날 이 시장은 "현 문재인정부는 국민과의 약속인 적폐청산이 역사적 책무라며 촛불혁명과업은 이제 시작"이라고 강조하고 "적폐청산은 범죄를 묻는 것이기에 국가의 의무"라며 "가장 높은 강도로 가장 빠르게 해야 한다. 본인도 이에 매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평창올림픽은 대한민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세계평화 축제로 승화돼야 한다”며 기대감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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