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로암시각장복, 2017년 시각장애인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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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시각장복, 2017년 시각장애인 바다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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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잡는 쾌감, 바다 바람 느낌에 세상이 다 내 것처럼 행복한 시간돼

▲ ⓒ뉴스타운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관장 김미경)은 지난 27일(금),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소재에 방포항에서 선상 바다낚시를 진행했다.

이번 바다낚시에는 시각장애인 이용자 26명이 참여했다.

당일 출조로 새벽 4시 20분에 집결예정이었지만, 대부분의 참가자가 4시 이전에 도착하여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바다낚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시영 이용자는 “고기를 잡는 쾌감, 바다 바람의 느낌, 맛있는 회. 세상이 다 내 것인 것처럼 행복한 시간이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준범 이용자는 “50센치가 넘는 우럭을 처음 잡아봤다.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시각장애인이 낚시를 잘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 13명도 함께했다.

봉사자 오수산 씨는 “새벽 일찍 출발하는 일정이라 처음엔 힘들었다. 하지만 고기를 잡을 때, 참가자 분들의 해맑은 미소를 보니 힘든 게 사라졌다. 큰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봉사활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는 바다낚시, 해양스포츠캠프, 산악종주 등 계절에 따라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시각장애인의 여가 및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바다낚시와 관련된 문의사항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문화체육지원센터(02-880-0830~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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