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경 임박 여성 우울증 발생률 5배까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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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 임박 여성 우울증 발생률 5배까지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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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 엘렌 프리먼 박사

폐경이 가가워진 여성은 우울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는 2건의 연구보고서가 발표됐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학 의과대학의 엘렌 프리먼 박사는 '일반정신의학 기록 4월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우울증 병력이 없는 30-40대 여성 231명을 대상으로 에스트로겐 생산량을 점검하면서 8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리먼 박사는 연구보고서에서 "여성들은 폐경이 가까워지면서 호르몬 분비가 줄수록 우울증 발생률이 5배까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의 리 코엔 박사는 같은 의학전문지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역시 우울증 병력이 없는 같은 연령대의 여성 460명을 대상으로 6년에 걸쳐 실시한 조사분석 결과 폐경에 가까워질수록 우울증 발생률이 거의 2배 높아지는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엔 박사는 "의사들은 정상적인 멘스주기에서 멘스가 중지되는 과도기에 나타나는 우울증을 무시해서는 안 돤다"며 "호르몬요법 등으로 치료를 시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발표 된 이 두 연구보고서는 모두 우울증이 안면홍조와는 관계가 없었다고 밝히고 있어 그동안 일부 의학자들 사이에서 폐경과 함께 나타나는 갱년기증세 중 하나인 안면홍조에 의한 수면장애가 우울증을 일으키는 것은 재검토 돼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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