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동단체협의회, 제1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스크롤 이동 상태바
한국아동단체협의회, 제13회 대한민국 아동총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부에 지친 아동 휴식과 놀 권리를 기성세대에 강력하게 요구해

▲ ⓒ뉴스타운

올해로 13회째 열리는 대한민국아동총회가 오는 8월 9~11일까지 3일간 한국아동단체협의회(회장 박동은) 주관으로 (보건복지부 주최) 국회 헌정기념관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개최된다.

전국 17개 지역에서 선발된 130여명의 아동대표들은 각 지역대회에서 선정된 결의문을 놓고 ‘휴식, 여가, 놀이와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는 ’그들이 꿈꾸는 세상을 위해 최종 결의문을 채택하게 된다.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개최된 지역대회에 참여한 아동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휴식과 놀 권리였으며, 5월 20일 개최된 어린이날 기념 ‘아동포럼’에 참석한 아동들도 휴식과 놀이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주말도 없이, 늦은 밤까지 학교와 학원을 오가며 공부하느라 지친 아동들이 ‘휴식과 놀 권리를 달라’고 기성세대에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제 31조는 ‘아동은 휴식과 여가를 즐기고, 놀이와 오락, 문화생활과 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와 지난 5월 2일에 제정된 아동권리헌장 7조는 ‘아동은 휴식과 여가를 누리며 다양한 놀이와 오락, 문화예술 활동에 자유롭고 즐겁게 참여할 권리가 있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번 아동총회에서 선출한 의장단은 국회와 보건복지부, 교육청 등 관계기관에 결의문을 전달하고 개선을 촉구할 예정이다.

그동안 아동들의 요구는 일부 채택되어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작년 8월 아동총회에서 학교안전에 관한 결의문을 국회에 제출한 후 개정안이 통과됨으로서 올 3월부터 학교안전법개정안이 시행되고 있다.

아동 의견의 정책 반영을 목표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현실문제애 대한 인식 공유 및 대안 제시 과정으로 진행되는 대한민국아동총회는 아동의 목소리를 통해 ‘아동이 살기 좋은 세상’이라는 목표 아래 개최되고 있으며 지역대회와 본대회의 아동 관점의 의견은 유엔아동권리협약 5.6차 아동보고서에 반영하게 된다.

또한 아동대표들이 채택한 결의문의 실제적인 이행과 정책 구현을 위한 홍보 및 이행점검 활동을 통해 11월에 좌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동총회는 협약이 규정한 아동의 4대 권리인 생존, 보호, 발달, 참여의 권리 중 참여의 권리를 행사하고 민주주의를 연습하는 귀중한 소통의 장이다.

아동을 위한, 아동에 의한, 아동이 주인인 행사인 것이다.

2002년은 아동의 권리가 처음으로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이슈로 제기된 기념비적인 해이다. 2002년 5월, 뉴욕에서 열린 유엔아동특별총회 (UN Special Session on Children)에 참석한 4백여 명의 세계아동대표들이 아동 문제에 대한 견해를 발표하고 세계 정상들이 이들의 목소리에 응답하여 '어린이가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하면서 참여의 권리의 중요성이 대두되었다.

생존, 보호, 발달의 권리가 아동을 보살핌을 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존재로 본다면 참여의 권리는 아동이 적극적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주체로 보기 때문에 그 어떤 권리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아동의 권리가 향상되면 생존. 보호, 발달의 권리도 더불어 향상되고 아동이 존중받는 사회가 되기 때문이다.

또한 아동 개인적으로는 사회참여활동을 통해 자기 계발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며, 민주주의적인 대화를 통해 지도력을 갖춘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게 될 것을 기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