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가면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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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가면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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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후.
언론에 또 한 건의 납치 사건이 접수됐다. 이번에는 인기 탤런트 민철국이었다. 진희는 민철국을 납치한 후, 주요 매스컴에 그의 납치 사실을 전화로 알렸다. 또다시 여론은 벌집을 쑤신 것처럼 발칵 뒤집혔다. 그렇지 않아도 이 회장에 대한 기삿거리가 없어 쩔쩔매던 차에 민철국 납치 사건은 빅 뉴스거리였다. 더구나 지난번처럼 민철국의 지저분한 사생활을 낱낱이 고백받아 비디오 테이프에 담아 보낸다니, 이보다 더한 특종 뉴스는 없었다.

진희가 민철국의 납치를 알린 것은 공중전화를 통해서였다. 집에서나 휴대폰으로 전화를 했다가는 역추적을 당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국가정보원 요원인 불독이 입을 열었다.

“놈들이 또 일을 시작했군요.”
“…….”

최 형사는 결단을 내려야 했다.

김 PD 사건이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또 다른 사건들이 앞으로 연속적으로 터진다면, 나중에 김 PD 사건 은폐 사실로 인해 골치 아플 수도 있었다. 범인들을 잡게 되면 어차피 김 PD에 대한 테러 사건도 세상에 밝혀질 것이 뻔했다. 파트너인 불독에게 더 이상 감춘다는 것은 무리였다. 불독에게만은, 자신이 알고 있는, 김 PD의 목에 걸려있던 종이 장미에 대해 말해 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최 형사는 불독의 팔을 잡아 끌었다.

“나하고 차 한 잔 합시다.”
“차라면 여기서 마시죠.”
“아니, 내가 긴히 할 말이 있어서 그래요.”

두 사람은 근처 조용한 카페로 자리를 옮겼다. 최 형사는 커피를 거의 다 마시도록 입을 열지 않았다. 불독은 참을성 있게 최 형사의 말을 기다렸다.

“실은…… 제 친구 동생이 방송국 PD로 있는데 얼마 전에 납치되어 테러를 당한 적이 있어요”
“그런데요?”

불독은 뭔가 심상찮은 얘기가 나오리라는 것을 눈치채고 눈빛을 반짝였다. 마시던 커피 잔을 탁자에 놓고 담배에 불을 붙이며 진지한 자세로 귀를 기울였다.

“그 PD의 목에, 이 회장의 가슴에 붙어 있던 종이 장미와 똑같은 것이 걸려 있었어요.”
“뭐라고요? 똑같은 종이 장미가요?”
“그래요.”
“그럼 왜 진작 저에게 말하지 않고…….”
“그럴 사정이 있었어요.”

최 형사는 그간에 있었던 일을 불독에게 자세히 말해주었다. 그는 최 형사의 말에 이따금 고개를 끄덕였다. 이야기를 마친 최 형사는 가슴에 묵직하게 얹혀있던 돌멩이가 내려진 기분이었다.

“그렇다면 최 형사님 생각은 동일범의 소행이란 뜻이 아닙니까?”
“그렇지요.”
“으음, 그런데 놈들이 첫 범행에서는 무슨 맘을 먹고 김 PD를 살려주었을까요?”
“글, 쎄요. 나도 지금까지 그게 미스테립니다.”
“하여튼 우리로서는 대단한 단서와 함께 유일하게 살아있는 피해자를 확보한 셈이 됐군요. 똑같은 종이 장미를 남겼는데, 한 사람은 성 불구가 되고, 한 사람은 불개미들에게 생식기를 뜯겨서 죽었다…… 방송국 PD와 기업인이라…… 그리고 또 한사람의 납치된 인물이 탤런트라……
뭔가 연관성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불독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뭔가를 골똘히 생각했다. 최 형사는 그런 불독을 보며 말했다.

“그때 김 PD의 목에 걸려있던 종이 장미가 제 캐비닛 속에 보관되어 있어요. 우선 이 회장 것과 재질이나 모양새가 똑같은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육안으로 볼 때는 동일한 것으로 보입니다만.”
“그게 우선 순위겠지요.”

두 사람은 수사 본부 사무실로 올라가, 이 회장의 종이 장미와 김 PD 목에 걸려있던 것을 대조했다. 종이 장미는 예상했던대로 동일한 재질이고 같은 모양이었다. 동일범의 소행이라는 것이 그것만으로도 증명됐다.

“저와 최 형사님이 책임지고 김 PD의 신상에 관한 것을 언론에 알리지 않기로 하고 만나봐야지 않겠습니까?”
“그래야겠지요. 나도 이번 사건은 거기서부터 풀어가는 것이 순리일 거라고 생각해서 말을 한 거니까요.”
“잘 하셨습니다. 저를 그만큼 믿어주신 데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그는 조선 솥뚜껑같이 커다랗고 두툼한 손으로 최 형사의 두 손을 덥석 잡았다.
최 형사는 김 PD가 있는 곳을 확인하고 차를 몰았다.

“최 형사님 얘기를 듣기 전에는 몰랐는데, 이 세 사람이 뭔가 분명 연관성이 있을 거라는 예감이 듭니다. 만약에 민철국이도 이 회장처럼 또 불개미에 뜯겨 생식기가 망가져 죽은 채 발견된다면…… 이 세 사람들과 연관된 여자들을 은밀히 조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제 추리가 틀린 거 같습니까?”

최 형사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의 말이 맞았다. 범인들이 돈을 요구하는 것도 아니고, 명목상으로는 이 땅의 추잡한 개 같은 놈들을 처단한다고는 하지만, 원한 관계일 가능성이 짙다고 생각했다. 여자가 한을 품으면 오뉴월에도 서리가 내린다고 하지 않던가. 어쩌면 이 세 사람에게 억울하게 당한 여자 중 한 사람이 꾸민 일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했다.

김상수는 카페에 있었다.

그 사건 이후로 방송국을 그만두고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자그마한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다. 세 사람은 구석진 자리에 앉았다.

“어쩐 일이세요?”

김상수는, 최 형사와 날카로운 눈매로 자신을 쏘아보는 듯한 낯선 사내를 불안한 눈으로 번갈아 보며 물었다.

최 형사는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그의 건강부터 물었다.

“몸이 많이 좋아졌구만. 그래, 건강에는 이상 없고?”
“네.”

세 사람 사이에 잠시 짧은 침묵이 이어졌다. 김상수는 여전히 불안한 눈초리로 불독을 흘깃거렸다. 차를 다 마시도록 아무도 입을 열지 않았다.
최 형사가 찻잔을 놓고 입을 열었다.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들어가지. 자네가 우릴 좀 도와줘야겠어.”
“제가 무얼…?”

뭔가를 예감했는지, 찻잔을 잡고 있는 김상수의 손이 가늘게 떨렸다.

“우선 소개부터 하지. 이분은 국가정보원에서 나오셨네.”
“네? 국가정보원에서요?”

김상수는 놀라움과 함께 의구심에 가득 찬 눈으로 불독을 보았다.
최 형사가 김상수에게 물었다.

“자네도 매스컴을 통해서 한국그룹 이만덕 회장 살해 사건을 알고 있지?”
“그, 런, 데요?”

김상수는 바짝 긴장했다.

“이분과 내가 바로 그 사건을 맡았어. 그래서 자네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 거야. 자네가 놈들에게 당한 얘기를 할 수밖에 없었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 두 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른다는 걸세.”

김상수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자신의 결정적인 치부를 또 다른 사람이 안다는 사실에 몹시 언짢은 기색이 역력했다.

불독이 허리를 굽혀 김상수와 최대한 얼굴을 가까이 대고 나지막한 목소리로 입을 열었다.

“자네 형이 최 형사님과 친구라서 솔직히 말하는데…… 자네가 이 회장 살인 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다는 제보가 들어왔어.”
“네에? 누, 누가 그런 모함을!”

김상수는 순간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그의 손에 들려있던 찻잔이 심하게 흔들려, 탁자 위에 커피를 찔끔 흘렸다. 최 형사도 내심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다. 전혀 예정에 없는 각본이었다. 김상수가 놀라는 것도 무리는 아니라고 생각했다. 누군들 그런 말을 듣고 놀라지 않을까.

“물론 나도 그렇게 믿고 싶진 않네. 최 형사님도 자네는 절대로 그런 사람이 아니라고 말했고…… 하지만 자네, 분명히 최 형사님에게도 숨긴 게 있지?”
“제가 뭘 숨겼다고…….”

그러나 말꼬리를 흐리는 그의 목소리에는 자신이 없었다.

“자네를 도와주려고 온 사람에게 끝까지 시치미를 뗄 건가? 난 지금 당장에라도 자넬 영장없이 끌고 갈 수도 있어. 하지만 최 형사님 체면을 봐서 이렇게 신사적으로 대하고 있다는 걸 알아줬으면 좋겠어. 한번 끌려가서 고생을 해봐야 알겠어?
그곳이 얼마나 무서운 곳인가는 자네도 잘 알 텐데?”
“…….”

김상수는 벌레를 씹은 표정으로 말이 없었다.

“자네는 왜 그들에게 납치되어 가서는 말한, 자네를 거쳐간 여자들에 대해서 최 형사님에게 자세히 말하지 않았나? 자네와 관련됐던 여자들이 이번 이 회장과도 잠자리를 같이 했다는 것이 드러났어. 형의 친구인 최 형사님에게까지도 숨기는 게 있는 걸 보면 필시 무슨 곡절이 있는 게 아니냐고?”

역시 프로다웠다. 최 형사가 보기에도 사람 다루는 솜씨가 노련했다. 김상수에게 바짝 겁부터 주어 빠져나갈 구멍을 차단하고 있었다. 범인 심문에 써먹는 건너짚기를 하고 있었다. 그 건너짚기에 김상수는 여지없이 걸려들었다.

“그, 그건…….”
“지금까지는 최 형사님 체면 때문에 봐줬지만, 이제부터는 당신과 나 사이에 그런 건 없어. 단 한 마디만 거짓말을 해도 난 당신을 범인 용의자로 취급하겠어. 내 말 알겠어?”

불독은 사나운 뿔을 곧추세운 야생의 들소처럼 밀어 붙이고 있었다.

“왜 당신이 농락한 여자들을 말하지 않았어? 뭔가 구린 데가 있어서 그런 게 아냐?”

그는 한 술 더 떠서 김상수에게 이제 '‘당신’과 '‘농락’이란 단어까지 구사했다.
최 형사는 담배를 꺼내 물고, 김상수에게도 권하며 말했다.

“이 사람아, 이게 어떻게 된 거야? 자네, 단순 납치된 게 아니었어? 자네를 납치한 자들을 알고 있지? 설마 자네와 한패거리는 아니겠지?”
“아, 아니에요! 무슨 말씀을 그렇게 험하게 하세요?”

김상수는 펄쩍 뛰었다.

“그렇다면 얘기가 이상하잖아. 자네가 이 회장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제보하고, 자네가 건드린 여자들을 알 만한 사람이 누구냐고?”
“…….”

그의 얼굴은 곤혹스런 빛이 역력했다.

“혹시 자네, 그 자들로부터 협박을 받고 있는 거 아냐? 그들 조직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래서 그들이 자네에게 모든 죄를 뒤집어씌운 거 아니냐고?”

그가 입을 연 것은 한참 후였다.

“…… 솔직히 저는 그들을 몰라요. 그들의 얼굴을 볼 수 없었으니까요. 다만 내가 아는 건 그들이…….”
“그들이 어쨌다는 거야?”

불독은 최 형사와 눈이 마주치자 한 쪽 눈을 찡긋하고, 김상수에게는 짜증 섞인 목소리로 다그쳤다. 최 형사는 의외로 김상수로부터 결정적인 단서를 얻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 긴장됐다.

“남자와 여자가 한 팀이라는 거밖에는…….”

그러나 그 정도는 최 형사도 알고 있었다. 그가 지난번에 자신에게 말한 내용이었다.

“당신 눈이 가려져 있었고, 그들이 음성 변조기를 썼다면서? 그런데 그들이 여자인지 남자인지 어떻게 알아? 당신은 이마에 눈이라도 달렸나? 말이 이상하잖아. 안 그래요, 최 형사님?”

불독이 빈정거리듯 말했다. 하지만 빈정거리는 말투와는 달리 얼굴은 철사처럼 탱탱하게 긴장되어 있었다.

“아닙니다. 그건 확실합니다.”

김상수는 자신의 말이 일언지하에 묵살되는 것이 억울한지 강하게 반발했다.

“글쎄, 어떻게 여자와 남자가 한 팀이란 걸 아느냐고?”

불독은 여전히 빈정댔다.

“…… 화장품 냄새가 달랐습니다. 저도 얼마 전까지는 명색이 방송국 PD였습니다. 여자와 남자의 화장품 냄새와 향수 정도는 구별할 수 있다고요.”
“!”

불독은 김상수의 말에 크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가 화장품 냄새를 맡았다면 다른 사람의 후각보다는 정확했을 것이다. 화장품 냄새 속에서 하루를 보냈던 사람이니까.

“좋아. 당신 말을 인정하지. 그럼 범인들이 쓴 화장품과 향수의 냄새를 기억해낼 수 있어?”
“있습니다. 남자의 화장품은 정확히 기억하고, 여자 것도 맡아본다면 기억해낼 수 있습니다.”

불독의 입이 벌어졌다.

대단한 수확이었다. 이제 범인들의 윤곽이 잡혀가기 시작한 것이다. 여자와 남자의 화장품 냄새를 기억한다는 것은, 용의 선상에 오른 자들이 체크되면 어떤 화장품을 쓰느냐로 쉽게 선별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범인들을 잡으려면 김상수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했다. 적어도 그는 범인들과 대화하고 시간을 함께 보낸 유일한 피해자였다.

“그 밖에 우리에게 할 얘기가 있으면 솔직하게 해. 당신이 범인이 아니라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라도 진범들을 빨리 잡아야 할 거 아냐.”

그의 목소리가 한결 부드러워졌다.

“그럼 자리를 좀 옮기시죠. 여긴 아무래도 손님들도 드나들고 더구나 종업원들도 있고 해서…….”
“좋아. 어디가 좋겠어?”
“차로 가시죠.”
“차? 그것도 괜찮겠군.”

세 사람은 차로 자리를 옮겼다.

“…… 범인들이 범행에 사용한 차량은 3,000cc 급이 넘는 대형이었습니다. 트렁크에 갇혔을 때 공간의 넓이가 가늠됐고, 엔진 소리로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고문을 당한 공간은 지하가 분명합니다. 말소리가 동굴처럼 울리고, 무엇보다 눅눅한 공기도 그렇고, 공기를 순환시키는 팬 소리가 들렸고, 다른 소리를 듣지 못했으니까요.”

불독은 김상수의 말을 들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대단한 추리력이었다. 사실 범인들이 찍어 보낸 비디오 테이프를 최 형사와 함께 보면서 지하실이라는 건 이미 확인된 상태였다.

“그럼 위치는 기억해 낼 수 있어?”

불독이 물었다.

“잘은 모르지만, 차가 많이 다니는 대로변은 아니고, 샛길 옆 단독 주택이 분명합니다. 트렁크에 갇혀 끌려가면서 집 근처에 가서는 차 소리를 듣지 못했으니까요. 한적한 주택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참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뭐든 생각나는 대로 다 말해봐.”

불독은 그가 얼마나 예쁜지 꼭 안고 뽀뽀라도 해주고 싶은 심정이었다.

“저…… 담배 한 대 피워도 되겠습니까?”

김상수는 최 형사를 보며 송구스럽다는 표정을 지었다.

“괜찮으니 피우게.”

그러고 보니 그는 지금껏 담배를 한 대도 피우지 않고 있었다. 형의 친구 앞이여서 나름대로 예의를 갖추려고 한 모양이었다. 최 형사는 그런 그를 보며 미안한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어차피 일을 벌인 이상, 그런 사사로운 감정에 얽매일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김상수는 담배를 몇 모금 빤 다음 다시 입을 열었다.

“그들이 부부 같지는 않았습니다. 말하는 것을 종합해봐도 그렇고, 무엇보다 여자의 음식 솜씨가 가정을 가진 여자가 만든 것 같지 않았습니다. 뭐랄까, 인스턴트화된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불독이 끼어들었다.

“우문 같지만, 집에 아이들이 있다는 느낌도 없었겠지?”
“물론입니다.”

불독은 이제 김상수의 추리와 느낌을 완전히 믿었다. 방송국 PD까지 한 친구라서 그런지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통찰력과 직감이 있었다. 김상수에게는 남자 구실을 못 하도록 고환이 으깨지는 불행이 있었지만, 이번 사건을 풀어가는 데 있어서는 그가 살아 있다는 자체가 희망이었다.

“앞으로 우리 일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 당신 일은 세상에 알려지지 않도록 조치하겠어. 이건 어디까지나 최 형사님의 체면때문이란 걸 알기나 해.”

불독은 헤어지기에 앞서 김상수에게 말했다. 눈치 빠르게, 조금은 난처해진 최 형사의 입장을 배려해 준 것이다.

“오늘 우리를 만난 것은 가족에게도 절대 말하지 마. 내 말 알겠어?”
“네.”

김상수는 짧게 대답했다.

“자네 도움이 필요하면 또 연락하지. 오늘 수고했어.”

최 형사는 가엾은 생각이 드는 김상수의 어깨를 서너 번 토닥거려 주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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