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수목원이 겨우내 기다린 봄 꽃을 먼저 그림으로 만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 ‘봄꽃을 이야기하다’라는 주제로 세종시 미술 작가협회의 여류작가들이 출품한 작품이다.
주제처럼 그림에는 모두 봄 꽃이 주인공이다. 봄 하면 떠오르는 진달래, 산수유, 작약, 철쭉, 튤립, 매화 등 봄 꽃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탐스럽게 핀 진달래, 노란 튤립, 베어트리파크를 붉게 물든 철쭉을 화려한 색으로 그려냈다.
갤러리에는 활짝 핀 봄 꽃 그림이 가득해 마치 꽃이 핀 정원을 연상케 한다. 수목원의 정원에서 산수유, 매화, 벚꽃 등이 피는 계절 봄, 갤러리에서 또 하나의 ‘작품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
‘봄꽃을 이야기하다’는 베어트리파크 관람로 내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3월 12일부터 4월 16일까지 주말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참여작가들은 “봄에 피는 꽃 그림을 전시하기에 관람객들은 작품에서 꽃의 아름다움과 함께 봄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며 “작가의 손끝에서 봄의 축제가 시작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베어트리파크는 지역 문화 예술 발전에 기여 하고자 지역 예술인들과 교류 하며 전시회, 음악회를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올 봄에는 이번 봄 꽃 그림 전시회 외에도 음악회와 토크 콘서트로 관람객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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